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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Transport Fever 2 열차시뮬레이션

by mammamia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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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피버 1 유저의 평 >

안녕하세요. 트랜스포트 피버 1 380시간 조금 넘게한 유저입니다. 간단명료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트피버2는 현재 나와있는 교통게임 중 최강입니다. 그래픽은 PBR지원은 물론 화려한 광원과 라이트가 구현되었고 철길과 유리창이 햇빛에 반사되는 수준입니다. 트레일러에 나온 영상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적화도 전작 대비 많은 부분들이 개선되었습니다. 후속작으로서의 기능을 다합니다. 추천합니다. (어떤 리뷰쓰신 분이 "최적화는 글쎄"라고 이야기 하셨는데요. '전작대비' 최적화는 확실히 개선된 것이 맞습니다.)

[나는 처음한다]
기본조작은 기억하고 시작합시다.

[N,M키] : 배치할 건물회전,도로회전
[ , . 키] : 배치할 건물,도로의 높낮이 설정 (터널,고가배치 등) - 이거 모르시는 분들 많은듯. 비추천 하신 분도 모르시네요.
[w,a,s,d키] : 이동
[마우스 휠 누르기] : 보고있는 곳을 중심으로 카메라 회전
[우클릭 누른채 드래그] : 이동
[B키] : 건물,도로삭제 단축키
[Shift 키+ N,M / , . ] : 방향,높이 미세조절

각종 팁
1. WASD로 이동하는 도중 버튼을 잘못누르면 해당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는 버그가 있는데 WASD를 연타하면 풀린다
2. 신호기를 설치할 때 거리를 적당히 벌려줘야 적절한 배차간격이 형성됩니다.
3. 단 급행열차,타 노선의 같은선로 이용등의 문제가 있을 경우 해당구간에는 신호를 촘촘히 배치해주세요. 신호기 뒤에 다른열차가 있을 경우 멈추는 원리입니다. 촘촘히 배치하게 되면 열차간 서로 짧은 간격을 유지하며 주행합니다.
4.역을 설치했으면 더 많은 승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Side-Entrance를 배치해주시고 역과 연계되는 버스노선망을 구축해주셔야 승객들이 철도를 이용합니다.
5. 항공기 운용의 경우,터미널이 많을 수록 좋습니다. 각 노선별 터미널 분산이 최고입니다.
6. 철도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으면 승객들이 항공기 이용을 하지 않을겁니다. 고속철도 건설은 신중히 하세요.

[나는 트피버 1 하다 왔음]

1. 기능이 다양해졌습니다. 이제 최대수명을 돌파한 차량은 무조건 퇴역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Maintenance 에서 해당 Vehicle의 정비효율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최대치로 설정해두면 Vehicle이 더러워지지 않고 아무리 오래되어도 퇴역시키라는 경고가 뜨지 않습니다. 클래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대신 유지비 거덜납니다.

2. 장비 많아졌습니다. 특히 항공기가 다양해졌습니다. 연도별로 묶어둬서 그렇지 모든 연도의 차량을 확인해보면 꽤 많은 수준입니다. Tu-204,Avelia Liberty,벤츠 전기버스,Superjet,CS300,737-700같은건 신선하네요. 비추천에 장비가 많이 없다고 하소연을 하는데 글쎄요. 전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당한 편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WorkShop에 올라오는 장비를 통해서 채우시기 바랍니다.

3. 기존 게임 대비 최적화가 개선되었습니다. 트피버1때는 엄청난 프레임 저하로 인해 제작사에서 개선패치도 올렸었는데 이번 트피버2는 확실히 개선된게 느껴집니다. 대도시에서도 부드럽습니다.

4. 지형편집기능중 [ = ] 브러쉬가 생겼습니다. 이제 산속에 거대한 공항을 세우기 위해 삽질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5. 도로,철도,건널목의 설치조건이 완화되었습니다. 해보시면 느끼실 겁니다.

6. 사람들의 행선지 통계가 나타난 그래픽이 생겼습니다. 유동인구지도?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7. 역 커스터마이징 기능 최고입니다. 커스텀 역모드는 이제 필요없네요. 선로배치도 가능하고 Side Enterance배치,터미널 배치 다 가능합니다. 섬식은 안된다는게 단점입니다.

8. 곡선역,고가역,지하역은 확실히 아직도 부족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추후 모드로 해결될 것이니 비추천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여집니다. 다들 트피버 1 지하역모드 잘 쓰고계시잖아요.

9. 공항이 디테일합니다. 자잘한 그라운드 유닛 잡동사니를 많이 넣어주었네요.

10. 커스텀 맵 모드가 생겼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11. 이제 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전작에서는 도시를 '키워야'했지만 이제는 '키운'도시를 언제든지 어느 곳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도시 자동생성기가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12. 예전에는 Vehicle을 노선 상에서 제거하기 위해서 무조건 차량기지,격납고로 보내야 했지만 이제는 언제,어디서든 판매가 가능해졌습니다. 야호!

결론적으로 1대비 개선된 부분들이 많습니다. 불편한 부분들이 있지만 추후 모드로 해결될 예정이고 게임엔진이 대폭 개선되었기 때문에 이 게임을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후속작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모습이 보입니다. 매번 타이틀 바꿔가며 똑같은 게임 내놓는 트레인 시뮬레이터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네요. 구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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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비추천 평의 잘못된 점 소개


2. 커스터마이징역
커스텀인데 기본적으로 중소형크기의 역건물과 80M의 승강장이 건설됨
간이/소형/중형/대형 등 역건물을 변경하려면 바꿀 역의 크기를 예측해서 건설한뒤 다 삭제했다가 다시 만들어야 됨 처음 건설할때 역사건물크기 변경 기능이 지원되야함
섬식승강장이 불가능함 건널목형 출구 혹은 지하, 육교형식의 출구가 추가가 되어야 함
철거하면 철거비도 받는데 왜 필수 설치 역사가 저렇게 큰건지 의문인 부분
그리고 커스터마이징역의 자유도가 높은 편은 아님 두단식과 일반식 역을 구분 해놓은거부터 글러먹음
두단식도 커스텀으로 껴 들어가야됨

-> 섬식 승강장 지원이 안된다고 해서 게임을 못할 수준이 되지는 않습니다. 역사적인 고증 전철역을 만드는 철덕후들이라면 신경을 쓰겠지만, 게임을 즐기는 입장에서는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또한 추후 모드로 나올 부분이지요. 지하,육교형식의 출구가 없는데도 잘 플레이하는 유저들 많습니다.

3. 곡선역
여전히 곡선역은 지원할 생각이 없는 듯
전 작품은 유저가 만든 곡선역이라도 있었는데 커스텀이 되면서 유저가 만든 곡선역이 가능할지 의문

-> 왜 의문일까요? 이번 트랜스포트 피버2 베타 진행은 '전작' 트랜스포트 피버1의 모더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그들과 깊은 소통을 했었는데 주요 피드백은 당연히 오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는거 아닌가 싶네요.

4. 도로 철길 등을 고가, 터널부터 건설 불가능
땅에서부터 도로, 철길이 설치 되어야 함 지하도, 고가도로 등을 지을때 상당히 불편

-> 전작에서도 지원했던 기능인데 모르시나 봅니다. [ , 키, . 키] 를 누르면 수평상태에서 높낮이조절 가능합니다.

5. 지하, 고가 철도역, 화물터미널의 부재
사실상 도심부 진입부터가 상당한 난제 도심부를 다 밀어야 역이 들어갈수 있고 소음기능 등이 추가되는데 아쉬운부분

-> 확실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맞는데 어차피 모드로 해결될 부분이라 별로 신경안쓰고 임시역사로 땜빵하고 있습니다. 트피버1의 지하역모드 개발자도 이번 트피버2 지하역 모드 제작을 위해 지하도 애드온을 내놓은 바가 있습니다.

6. 지형의 자동 복귀
도로 등을 철거 하면 지형이 원상복구 됨 - 건설비 상승을 초래함

-> 오히려 Sandbox 모드를 플레이 하는 유저들은 이 기능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애초에 설계를 잘 했어야 합니다. 되돌일 일이 없게 말이죠.

7. 공항 건설의 자유도는 딱히
아예 수정 불가능하던 때에 비하면 조금 좋아진건 사실이지만 선착장, 역, 버스, 트럭터미널에 비하면....

-> 이착륙 분산,터미널 분산만 되도 기본적인 것은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공항을 재현하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 애드온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추가된 이상 모더들이 이것을 무조건 활용할 겁니다.

8. 1보다는 좋은 편이지만 기본 차량이 별로 없음
창작마당에 유저의 열정페이를 갈아넣으면서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보임
양심은 어디로 1850~2000년 플레이를 하게 해놨으면 등장국가의 최소 시대별 대표 차라도 추가 해놔야지 아시아쪽이라고 만들어 놨는데 러시아, 중국위주 아시아 게임은 아니니 그렇다 쳐도 일본 차량이라고 신칸센0계 하나 떨렁 추가해놓고 마치 일본 쪽 차량들이 대거 나온 듯하게 홍보 버스 트럭도 지역 특색이 거의 없음 비행기는 도색 변경도 안되고 선박은....

-> 기본차량은 1에 비해 상당히 많아진 편입니다. 이것은 게임자체 데이터를 분석해서라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수많은 애드온이 창작마당을 통해 나올 예정이지요. 지금 창작마당은 조용하지만 포럼등지를 보면 이들이 트피버2용 애드온 Conversion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폭풍전야라는 이야기죠.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는거 아닌가요?

9. 여러 창을 동시에 못켬
노선 개통 수동 배차를 맞춘다거 할때 인접 차량들 확인용으로 여러창을 띄어야 될 때가 있는데 한대밖에 안보임

-> 핀고정 버튼을 눌러서 쉽게 여러 창을 띄울 수 있는데 알아보지도 않고 글을 쓰시네요!

10. 시간 조절 불가
느긋하게 마라톤식으로 즐기고 싶은 사람도 있을거고 속전속결도 있을텐데 플레이시간에 비해서 년도가 너무 빠른 느낌
시간배속 조절이 추가됬길 바랐으나....

-> 시간조절 기능 존재합니다. Sandbox모드에서 우측 하단 년도표시 클릭하면 배속조절,Pause 기능 사용가능합니다. 알고 이야기해주세요!
= 트랜스포트 피버2의 자체적인 안내가 없어서 그렇지 우리가 모르는 유용한 기능들이 있습니다. 없는게 아니라 여러분들이 못찾는겁니다. 게임을 하면서 터득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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