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tus: Lord of the Dead 이라투스 로드 오브더 데드

전투는 다키스트 던전과 유사하지만 아군은 전부 언데드이기에 스트레스는 내가 준다 ㅋㅋ!
다키스트 던전의 정신 병자들 데리고 다니는거 짜증나셨던 분들은 재미있게 하실수 있습니다.
맵 이동 방식은 'Slay the Spire' 과 유사한 방식이지만, 한 번에 보기는 좀 불편 합니다.
아직은 얼리 초반이라 밸런스 면에서 손봐 줬으면 하는 게 많지만, 게임 자체는 턴제 전투 좋아하시면 재미있습니다.
번역은 일단 전부 한글이 나오기는 하지만, 기계번역 수준이라 한번 읽어서 능력이나 설명을 바로 이해하긴 어렵습니다.

< 초반 플레이 팁 >

- 시작 아이템은 게임 새로 만들기 계속 하면서 '어둠의 기준' 이 나오면 진행
(전투 종료 후 채워주는 HP는 15% 인데 무시 못할 정도로 회복 됩니다.)

- 시작시 주어지는 재능 2포인트 중 하나는 꼭 마법 트리의 '채찍' 에 찍어 줄 것

- 아군 유닛은 '다크 나이트' 4마리
공격스킬은 '냉담한 공격' 을 주로 사용하고 시작 턴에 1,2번 위치에서 시작한 다크 나이트는 대기 버튼 눌러줌
(마주보고 있는 적과 가까운 쪽이 1번 위치 입니다. 일부 몬스터 장착 아이템은 해당 위치에서 턴을 시작 해야 효과가 있어요)

싸우다 피가 달면 '아비살 헝거' 스킬로 피채우고, 스킬 사용 위치가 안 맞다면 재능 포인트로 찍은 채찍 스킬 사용
적이 덫이나 창 세우기 같은 스킬 사용해 오면 냉담한 공격 대신 다른 스킬 사용하면 시간 보내기

- '묘지' 건물 건설은 재능 경험치가 많이 필요 하기에 라이브러리 먼저 올리고 다음으로 분노의 집 올리면 됨
- 가장 먼저 완성할 재능 트리는 분노 3티어의 '잔인한 악'
- 다크 나이트 부족한 체력은, 목걸이 중에 '완전의 부적'으로 보완

위 방식으로 진행 시 '케이크 워크' 난이도의 3번째 보스도 HP 감소 없이 잡을 수 있습니다.
일단 다른 애들 잠김을 다 풀기에는 가장 무난한 방식입니다.

 

지원 언어 목록에 한국어가 표기되어 있지만 사실 한국어로 제대로 번역된건 메뉴정도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번역기 돌린 수준이고요 (그마저도 매우 이상합니다. 다른분이 평가한 것에보면 영알못이 번역한거 같다는데 평가하신분은 한국인이 아니신가봐요)
게임 자체의 재미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위에서 말한대로 번역이 개판이고 스토리도 없는 수준입니다.
얼리엑세스이기 때문에 스토리나 게임시스템 난이도등등 개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개발자분들이 답변을 잘 해주는 편이라 번역문제나 버그등은 패치를 통한 대응을 기대해 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