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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정했던 허리...허먼밀러 엠바디 의자 후기

by mammamia 2024.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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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밀러 엠바디 의자 후기를 써보고자 한다. 간단한 나의 의자 방랑기이다, 마침내 종착역을 찾음.  (feat. 미래의 나, 미안!) 요즘 허리랑 목 상태가 영 말이 아니었다. 원래도 좀 안 좋긴 했지만, 최근 들어 부쩍 심해진 느낌? 곰곰이 생각해 보니 범인은 바로 집구석 의자였다.

 

5~6년 쓴 시디즈 의자… 이젠 삐걱거리는 소리만큼이나 내 몸도 삐걱거리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이참에 의자도 몸도 리모델링(?)이 시급했다. 그래서 시작된 인터넷 의자 탐험! 온갖 후기들을 섭렵한 결과, 허먼밀러 뉴에어론 찬양이 거의 종교 수준이었다.

 

마치 구원이라도 받을 것처럼, 2~3주를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마침 근무지가 백화점 근처라 혹시나 하고 허먼밀러 매장을 검색해 보니 웬걸, 바로 코앞에 있는 게 아닌가! 마치 운명처럼 이끌려 매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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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영접한 뉴에어론! 소문대로 허리를 쫙 펴주는 느낌이… 마치 척추 교정이라도 받는 기분이었다. 다른 후기들에서 봤던 ‘반강제적인 자세 교정’이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았다. 몸이 의자에 착! 하고 고정되는 느낌이랄까? ‘그래, 이거야! 이 의자면 내 허리도 광명을 찾을 수 있어!’라고 확신하는 순간,

 

내 눈에 들어온 또 다른 의자, 바로 로지텍 의자였다. ‘에이, 그냥 한번 앉아나 볼까?’ 하는 심정으로 앉아봤는데… 세상에! 이거였어! 뉴에어론처럼 억지로 잡아주는 느낌은 덜했지만, 허리는 똑같이 쫙 펴지고, 왠지 모르게 좀 더 편안하고 자유로운 느낌이었다. 마치 ‘편안함’과 ‘자세 교정’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찾은 듯한 기분?

 

마치 잘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나 가격… 후들후들한 가격에 잠시 정신이 혼미해졌지만, 이 편안함을 포기할 수 없었다. 결국, 내 안의 작은 악마가 속삭였다.

 

“괜찮아, 미래의 네가 12개월 동안 조금만 더 고생하면 돼!” 그렇게 미래의 나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로지텍 의자를 질러버렸다. (미래의 나, 정말 미안…) 집에 도착해서 1주일 정도 사용해 보니… 와, 정말이지 천국이 있다면 바로 여기인가 싶다. 가격만 빼면 정말이지 깔 게 없다.

특히 나처럼 어깨가 구부정한 사람에게는 그냥 앉아만 있어도 어깨가 자연스럽게 펴지는 효과가 있었다. 마치 숨겨진 키라도 찾은 것처럼 자세가 바로잡히는 경험은 정말 놀라웠다.

 

인터넷에서 하도 잡소리, 소음 이야기가 많아서 걱정을 좀 했는데, 다행히도 내가 받은 의자는 양품인지, 조용하기 그지없다. 마치 갓 태어난 아기처럼 쌔근쌔근 조용하다.(물론 아기는 시끄럽지만…)

 

정말이지 가격만 빼면 완벽한 의자다. 가격만 감당할 수 있다면, 아니, 미래의 나에게 12개월의 고통을 안겨줄 각오가 되어 있다면, 정말이지 강력 추천한다! 내 허리와 목에게 자유를 선사해 준 이 의자에게 무한한 감사를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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