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팬덤 기부에 관한 훈훈한 이야기

가수 김호중 씨가 음주 뺑소니 사고 때문에 지금 복역 중인데, 김호중 씨의 공식 팬카페 ‘트바로티’에서는 큰 마음을 내어 3억 원이 넘는 돈을 기부했다고 해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전해준 소식인데, 이번 기부금은 2025년 봄에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준 산불 복구를 위해 모아진 거랍니다.

무려 4일 만에 3억 1천만 원이나 모았대요.

이 기부에는 김호중 씨의 열렬한 팬 7천 명이 넘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해주셨는데요,

이 돈은 긴급 구호 물품 제공이나 임시 대피소 운영 등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해요.

사실 ‘트바로티’는 이번 기부가 처음이 아니라, 예전 동해안 산불 때도 2억 7천만원, 작년 여름 수해 때는 3억 5천만원을 기부하면서 누적 기부금이 벌써 12억 5천여만원에 달한다고 하니, 참 감동적이지 않나요?

팬카페 측에서는 “김호중 씨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자발적으로 모금한 만큼 더욱 뜻깊다”며, “이번 산불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어요.

그리고 “팬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응원은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라는 말에 저도 크게 공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