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계정 공유를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한 이후로 신규 가입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트리밍 업계 분석업체 안테나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달 23일에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공지한 후 4년 반 동안 가장 많은 신규 가입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26일과 27일에는 거의 10만 명의 가입자가 있었습니다. 이후 4일간의 평균 일일 가입자 수는 7만3000명으로, 이전 60일간 평균보다 102% 증가했습니다. 계정 공유 단속의 효과로 신규 가입자 수가 2배로 급증한 것입니다.
이는 2020년 3∼4월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제한되었을 때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계정 공유가 제한되면서 구독을 해지하는 사람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실제로는 신규 가입 대비 취소 비율이 2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넷플릭스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최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23일부터 12거래일간 주가가 20% 급등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23일부터 가구 내에서만 계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른 가구 구성원과의 계정 공유를 제한하고 추가적인 요금을 부과하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일부 남미 국가에서 이미 시행되었으며, 단기적으로는 가입자 수가 감소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큰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미 5천원에 1인 패키지 판매하고 있는거 점점 많은 사람들이 가입하고 구독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혼자 가입중에 있는데 이게 또 딱히 나쁘지가 않아요. 어차피 그거 하나로 같은집의 가족들은 같이 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