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닝 김하루 실장님의 레이드컷에 관심이 있어서 여러번 영상을 다시보기 했습니다. 레이드컷에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을 안해볼수가 없겠더라구요 ㅎㅎ 커트는 66,000원 이더라구요. 열펌은 35만원이구요.
시간도 3시간 이상으로 꽤 오래걸리긴했는데 그만큼 실력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니 믿음이 갔습니다. (염색은 22만원) 참고로 일요일과 월요일은 대차게 휴일이기 때문에 그 날은 피해서 예약하시거나 하시길 바랍니다.
대우 받는 미용실에서의 하루를 떠올려보세요. 요닝 김하루 실장님께 예약과 발렛 서비스부터 시작해서 출입구의 혼란(인기폭발), 친절한 인턴들, 고민을 나누는 순간, 그리고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과정까지 다양한 경험을 어디서도 못할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약은 간단합니다. 직접 실장님에게 DM을 보내면 됩니다. 빠르게 가격을 안내받고, 그 다음에는 예약 시간을 잡아주실 거예요. 발렛 서비스도 해주신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출입구가 헷갈릴 수 있는데, 우측 사진의 입구를 찾아가면 됩니다. 2~4층은 모두 요닝이 있는데, 예약한 실장의 이름을 찾아가면 됩니다. 엘레베이터 쪽에는 몇 층에 어떤 실장이 있는지 안내판이 있답니다.
처음 마주하는 요닝은 약간은 헤어 공장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고객이 너무 많았습니다. 머리를 손질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예약한 손님들이 끊임없이 찾아왔죠. 인턴들은 음료를 챙겨주고 세심하게 챙겨주었지만, 세심하면서도 꽤 바쁘게 보였습니다.
제 머리는 가늘고 힘이 없어서 항상 고민이었는데, 하루 실장님께 고민을 털어놓고 과감한 레이어드 컷을 시도해보았어요. 결과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힘없이 축 쳐지던 머리가 훨씬 트렌디해진 느낌이었어요.
머리 손질방법도 편하고 좋았고, 몇일이 지나도 그대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닝 김하루 님께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 때마다 기분 전환이 되었어요. 동네 미용실에서만 다닌 제가 유명한 디자이너를 찾아가는 것도 새로웠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돈을 벌어야되겠다는 생각이 더 간절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