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FE 관심 있어서 검색하시거나 구매하시려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가격이 저렴해서 관심이 가시는 분도 계실 거예요. 왜냐하면 사은품으로 워낙 많이 풀려서 장터나 당근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요 ㅋㅋ
사은품으로 받아보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버즈fe장점
이어 팁 유무에 따라 착용감이 크게 달라요. 달리면서 위아래로 흔들림은 약간 있지만, 좌우로는 안정감이 있어서 이어폰이 빠지지 않아요. 착용할 때 실수할 가능성이 적어요.
버즈 2, 2 pro보다 유닛 크기가 크기 때문에 착용감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버즈 2는 착용하면 귀에 잘 맞아서 착용감을 거의 못느꼈죠), 이어팁과 함께 귓바퀴를 꽉 차게 하니까 거의 제자리에 잘 맞아요.
버즈2는 귀를 당기면서 넣어줘야 했고, 움직일 때마다 자주 조정해줘야 했는데, 그런 것이 없어요. (조정하면서 곡이 멈추거나 ANC가 풀리는 오류도 없어요..) 터치패드가 평평해서 터치 입력이 정확해요.
다른 버즈 시리즈는 오차터치가 많아서 여러 번 터치해야 했거나, 두 번 눌러서 곡을 넘기는 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건 잘 사용하고 있어요.
버즈 fe 단점
터치패드가 평평해서 조금 QCY Tic의 느낌을 줘요. 그라파이트 색상은 재질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광고 사진보다 색감이 훨씬 어두워서 좀 싸보여요. 금속 재질에 어울리는 색깔이었으면 좋겠어요. (화이트 색상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해요...)
음질은 저음이 강조된 것인지 조금 답답하게 느껴져서 이퀄라이저를 조정해야 할 것 같아요. 평범하지만 좋지 않은 면이 어딘가에 있어요. 무선 충전이 되지 않은 점도 조금은 단점입니다.
5만 원대 가격이라면 무조건 구매해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수많은 이어폰 스피커등을 수십 년째 들어왔지만 일단 삼성 이어폰이 애플 이어폰보다 훨씬 좋습니다.
소리의 중심이 잡혔냐 뭐냐 이런 복잡한 말 필요 없이 들어보면 정말 차이가 많이 납니다. 삼성이 하만카돈 그룹을 인수한 이유로 엄청나게 사운드에 관해서는 발전해 있답니다. 제발 애플이라는 브랜드에 혹해서 시답잖은 이어폰 비싸게 돈 주고 사지 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