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M2 사진없는 소리에 대한 감상 후기

저는 보스 소리를 참 좋아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루악이나 네임오디오도 들을만하지만 오히려 보스가 더 재미난 소리를 내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가격대에 이렇게 재미있는 소리는 보스 M2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원래 듣던 스피커는 네임 dac-v1 , nap100 조합에 이런저런 패시브 스피커들을 거치고, 가볍게 들을 때는 네임뮤조QB2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근거리에서 들을때는 보스 m2처럼 쫀득쫀득하고 공간감 재미있는 소리는 못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m2는 멀리서 듣거나 할 때는 정말 소리가 별로니까 무조건 가까이서 스마트폰 들여다보듯이 들을 때는 정말 최강의 스피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꼬다리 블루투스 알리에서 몇천 원짜리 구매해서 보스 m2 뒤에 꽂으면 블루투스 스피커로 엄청 편하게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기도 하고요 ㅎㅎ

오래된 스피커지만 나름 책상파이 명기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이유가 있을 거예요. 다만 보스 특유의 소리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는 보스 튕김 소리랑 공간감을 좋아해서 칭찬을 하는 것이고요 

 

앞으로 KEF lsx2 랑 탄노이 오토그라프 미니로 가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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