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틴랩스가 블록체인 기반의 휴대용 게임기, ‘수이플레이’를 소개했습니다. 미스틴랩스는 9월 3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 2024)에서 새로운 게임기를 공개했습니다.
수이플레이는 AMD RYZEN 7 7840U CPU, 16GB 메모리, 7인치 IPS 스크린을 갖춘 휴대용 게임기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소유권을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기기는 에픽게임즈와 스팀의 기존 게임뿐만 아니라, 수이 블록체인 기반의 독점 게임들도 지원합니다. 수이플레이는 2025년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수이, 이더리움, 솔라나 등의 가상자산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미스틴랩스는 이날부터 수이플레이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예약 구매자에게는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별 NFT를 제공합니다. 미스틴랩스는 이와 함께 여러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소개했습니다.
소사이어티: 사용자의 선택이 게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슈팅 게임입니다. 사용자들은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주도하며 핵심 역할을 합니다.
페블시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공정하고 투명한 카지노 게임을 제공하는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게임입니다.
다크타임즈: 애니모카브랜즈와 블로우피쉬 스튜디오가 함께 개발한 다크 판타지 멀티플레이어 게임입니다. 또한, 글로벌 e스포츠 팀 팀 리퀴드는 수이 메인넷과 협력하여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팀 리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e스포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참여와 보상을 제공할 예정인데요,
현재 스팀이나 닌텐도도 카드나 페이로 결제하기 귀찮아하는 판국에, 가상자산으로 결제하라고 하면 과연 얼마나 결제할까 싶기도 하네요. 하지만 가상자산과 원화나 달러가 바로 연결되서 쉽게 결제만 가능하다면 가능성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결제도 결제지만, 현재 스팀과 소니, 그리고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 에픽게임즈같은 굴직한 회사들만해도 5개가 넘고 그 외의 결제하는 다른 유명한 플랫폼만해도 최소 10개가 넘을텐데,
과연 그 경쟁을 뚫고 저 게임기가 성공하리라고는 전혀 현재로써는 생각할 수 없겠습니다. 다만 코인으로 게임을 결제한다는 새로운 구상이 신박하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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