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는 등의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해 2021년 전고점을 경신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뿐 아니라 한국, 홍콩, 영국 등에서도 비트코인 현물 ETF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연구원은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잠재 수요가 실제 수요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또한 연간 가상자산 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이라며, 특히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 사이클 전환이 예상되고 기준금리 인하가 더 빠르거나 많이 진행될 경우 가격 상승폭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연구원은 미국 대선 흐름과 증권거래위원회(SEC)·코인베이스 판결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수용하는 변화된 입장을 보이고 있고,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SEC 위원장 사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코인베이스와 SEC의 소송은 2025년 코인베이스 승소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임 연구원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과거 상승 사이클 대비 과열 수준은 아니다"며 "중기적으로도 시장은 2025년 승인될 가능성이 높은 이더리움 현물 ETF 효과를 가격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의 수요가 섞여 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과열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