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시골 유박비료의 위험성 - 반려견 반료묘

by mammamia 2025. 3. 18.
반응형

요즘 텃밭 가꾸는 분들 많으시잖아요. 저도 작년부터 조그만 텃밭을 하고 있는데, 유박비료가 좋다고 해서 찾아보다가 위험성도 있더라고요. 경험담 좀 나눌게요.

아니, 이게 처음엔 유기농이니까 좋을 줄 알았죠. 기름 짜고 남은 찌꺼기로 만든다고 하니 친환경적이고. 근데 알고 보니 이것도 제대로 안 쓰면 위험하더라고요!

제일 먼저 발견한 건 냄새였어요. 아유, 그 냄새 정말 독특해요. 우리 집 옆집에서 민원 들어올 뻔했어요. 특히 여름철에는 정말 코를 찌르는데, 우리 며느리가 임신했을 때는 아예 텃밭에도 못 오게 했어요.

그리고 발효가 덜 된 유박비료는 세균 같은 것도 있을 수 있대요. 상추나 쌈채소 키울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손주들 먹일 채소인데 그런 걸로 오염되면 어쩌나 싶어서 요즘은 꼭 검증된 제품만 사용해요.

한번은 창고에 보관해뒀던 유박비료가 저절로 뜨거워져서 깜짝 놀란 적도 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발효열 때문에 불이 날 수도 있다는 거예요! 이웃집 김 씨 아저씨네는 실제로 작은 화재가 났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꼭 시원한 곳에 두고 자주 확인해요.

비료를 많이 쓰면 좋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고요. 우리 텃밭 고추가 작년에 잘 안 되길래 유박비료를 듬뿍 줬더니 오히려 더 시들시들해졌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과하게 주면 땅이 산성화된다나 뭐라나... 전문가한테 물어보니 적정량만 줘야 한대요.

또 요즘은 수입산 유박비료도 많은데, 이게 또 중금속 같은 게 있을 수도 있대요. 우리 며느리가 인터넷으로 찾아보더니 국내산 인증받은 거로 사라고 하더라고요. 값은 좀 비싸도 안전한 게 좋으니까요.

이유가 어쨋든 유박비료는 우리 댕댕이들을 (인간 포함) 한방에 예수님곁으로 보낼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ㅠㅠ


결론적으로, 유박비료가 유기농이라고 무조건 안전한 건 아니에요. 저도 처음엔 몰랐다가 이것저것 알아보고 깜짝 놀랐어요. 적당량을 제대로 된 제품으로 써야 우리 텃밭 채소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여러분도 텃밭 하신다면 참고하세요!

남피디와아이들 삼룡이네 사건 논란 이후로 더 조심하게 되네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