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갱년기라 감정 조절이 힘들었습니다. 마치 내 안에 악마와 천사가 왔다 갔다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엉겅퀴 복합추출물로 만든 것 같더라고요. 어렸을 적 사춘기를 지나 40 넘어 몸이 힘들어지면서 오춘기 육춘기가 또 오나 봅니다. 처음 겪는 고통이라서 저도 어리둥절했습니다. 화가 나고 돌아서면 매번 후회가 되고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병원에서는 갱년기 초기증상이라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면서 본인도 갱년기라고 힘들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제는 여자로서도 끝장난 것인가 하는 불안감마저 엄습해왔습니다. 불면증도 심하고 가슴통증이나 몸이 화끈거린다거나 하면서 정말 사람을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일단 그런 육체적인 증상은 둘째로 치고 우울증이 찾아오니 정말 미치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증상은 일단 정신적인 부분도 매우 크기 때문에 친구들도 만나고 바람도 쐬야 한다고 들었는데, 실천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일단 우울증이오니 나가기도 싫더라구요. 그게 또 악순환의 반복이 되고요.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친구도 갱년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누니 조금 위안이 되긴 하였습니다.
친구랑 갱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참 나누다가 친구가 리피어라 라는 것을 알려줘서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식약처에서 기능 인정받은 원료를 3가지 넣었다고 읽었습니다. 갱년기에는 엠 에스텐 가루가 좋다고 하는 글도 찾아서 읽었고요. 거의 몇십 페이지에 달하는 문서를 몇 시간 동안 웬만한 건 다 찾아서 읽었습니다.
불면증에 대해서도 락티움 성분으로 인해서 숙면이 가능하다고해서 눈이 번쩍 띄었습니다. 두드림이라는 회사에서 만들고 있는데 처음 들어보는 회사이긴 했습니다. 아마 갱년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알고 있는 회사 인지도 모르겠네요.
어차피 의지할곳도 없고 그냥 속는 셈 치고 3달 정도 먹어보니 일상에 분명 여유는 생겼습니다. 플라세보 효과라고 하기엔 효과가 괜찮았습니다. 아직도 헷갈리긴 하지만요. 장기적으로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는 글도 읽고 안심하고 사서 먹는 중입니다. 앞으로 더 먹어보고 효과는 차후에 다시 리뷰를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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