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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 아우디케어 실상...

by mammamia 2025.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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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바디케어, 그 허와 실에 대해 말씀드릴까합니다. 200만원의 함정과 50만원의 현실 사이에서 "새 차 뽑고 1년 안에 외장 손상되면 200만원까지 수리해 드립니다!"

(돈만내 이 호구들아. 서비스는없으니까)

달콤한 말에 혹해 아우디 파이낸스 서비스를 이용했다. '바디케어'라는 녀석, 알고 보니 보험사가 쥐락펴락하는 상품이었다.

1. 승인 없이는 꼼짝마!

서비스센터 문턱 넘기도 전에 보험사 승인부터 받아야 한다.

"파츠 프로텍션 콜센터"에 전화해 차대번호 인증하고, 시키는 대로 사진 찍어 보냈다.

15cm 이하 손상은 얄짤없다더니, 다행히(?) 내 차는 '수리 가능' 판정을 받았다.

2. 서비스센터, 그들의 두 얼굴

기세등등하게 서비스센터에 들이닥쳤다. 하지만 돌아온 건 "문짝 통째로 250만원에 교체"하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

바디케어 한도 200만원은 어디다 팔아먹은 건지,
"사설에서 판금하면 나중에 문제 생겨도 책임 안 진다"는 이야기는 덤이었다.

소문 듣고 찾아간 분당 서비스센터도 마찬가지.
"원상복구 불가"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수리를 거부했다.

3. 결국 사설행?

두 손 두 발 다 들고 수입차 판금도색 전문 업체를 찾아 나섰다.

다들 "1박 2일이면 새 차처럼 만들어주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견적은 50만원 선.
'소나타였으면 20만원도 안 했을 텐데...'
씁쓸한 마음은 뒤로하고 수리를 진행했다.

물론, 하단 스크래치 때문에 플라스틱 부품 교체 + 도색 비용이 추가되긴 했다.

4. 바디케어, 대체 어디에?

결국 바디케어는 '그림의 떡'이었다.
판금도 못하는 서비스센터에서 도대체 뭘 해줄 수 있을까?

덴트는 15cm 넘어야 한다니 문콕은 꿈도 못 꾸고,
열쇠로 긁어야 도색이라도 해줄 텐가?

5. 교훈

아우디 바디케어, 겉만 번지르르한 '빛 좋은 개살구'였다. 200만원 한도에 혹하지 마시라.
현실은 50만원짜리 사설 수리 + 정신적 스트레스 only.

결론

바디케어 믿고 깝치다가는
50만원 + 멘탈 깨짐 + 시간 낭비
3단 콤보 맞고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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