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주장은 말만 많을 뿐, 아직 검증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분야에서는 이미 이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그림 업계에서는 이미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는 일부 업계에서만 일어나는 일이지만, 파장은 상당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는 한 업계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겠죠.
'웹소설'은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일반적으로, 웹소설 작가가 되려면 네이버·문피아·조아라 등의 플랫폼에 무료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독자 반응이 좋으면 출판사에서 연락이 와 계약을 합니다. 이때 작가들은 글도 잘 써야 하지만, 매력적인 제목을 만들기 위해 전략을 고민해야 합니다. 왜냐면, 독자들이 일단 봐야 해야 하기 때문이죠.
웹소설 작가분들이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방법 중 하나가 표지입니다. 그동안은 그림판으로 우스꽝스럽게 그리거나, 작가가 사비를 들여서 인간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외주를 주곤 했었는데, 이제는 '스테이블 디퓨전 웹 UI', '노벨 AI', '미드저니' 등의 이미지 생성 AI로 만화체 그림을 꽤 준수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웹소설 표지 시장에서 AI 표지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벨피아 웹소설 플랫폼에 따르면, 랭킹 상위 10개 작품 중 5개가 표지를 AI로 만들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인공지능으로 일자리 감소가 정말 확연해졌는데요.
노벨피아에서 활동하는 웹소설 작가 ㄱ씨도 자신의 소설에 인공지능(AI) 그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다른 작가님들이 AI 그림을 많이 사용하게 되어 저도 지난 2월쯤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정도면 작품에 사용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퀄리티는 아직 인간이 그리는 것이 더 좋고, 수정 사항도 인간이 더 잘 반영해 줍니다. 하지만 그림 한 장에 최소 15만 원이 들어가는데, AI는 무료이기 때문에 가격 비교를 할 수 없습니다.
인간 일러스트레이터는 대기기간 없이 바로 작업에 들어가도 최소 2주, 길면 한 달이 걸리는데, AI 그림은 10초 만에 생성되는 데다 여러 번 돌려볼 수 있습니다."
한 출판사에 따르면, 유명하지 않은 일러스트레이터의 경우 표지 제작에 100만원 안팎, 이름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의 경우 200만~300만 원이 들며, 한 달이 소요됩니다..
크몽과 같은 플랫폼에서는 인간 일러스트레이터들은 10만원대~40만원대에 최소 10일에서 한 달 걸려 웹소설 표지를 제작해 주고, AI로 만든 웹소설 표지는 대체로 가격이 1만~5만 원 선이며 작업 기간도 1~5일에 불과합니다.
대학에서 그림 관련 전공을 한 전업 일러스트레이터가 최근 AI 기술이 삽화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단가 협상에서 기존보다 협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 불안하며, 지망생들 중에서도 다른 길을 찾아야 할 것 같다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오픈 소스로 통제 불능 된 AI
통제 불능이 아니라 사실 통제 영역이 넓어졌을뿐.
일러스트레이터들은 AI 기술이 학습한 이미지와 사진에 대량으로 포함된 저작권 침해물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창작자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윤리적인 지침과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들이 많습니다.
AI가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식은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를 학습하고, 이를 위해 많은 이미지-텍스트 쌍이 필요합니다. 스테이블 디퓨전은 50억 개가 넘는 이미지-텍스트 쌍을 인터넷상에서 긁어모아 학습했습니다.
스태빌리티 AI 개발사가 게티미지 등 이미지를 불법 복사한 이유로 소송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또한, 예술가들은 자신들의 작품을 동의나 보상 없이 학습에 이용했다며 스태빌리티 AI와 미드저니 등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AI가 예술가들을 대체할 것이라 주장하며, 소송의 향방은 공정 이용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공정 이용이 인정될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AI가 생성한 결과물이 학습 데이터와 충분히 다르거나, 학습이 상업적이지 않은 용도로 이뤄졌을 때입니다.
오픈 Ai에서 오픈소스로 다 공개해 버린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본인들만의 기술이라 잘. 통제해 놓고 쓰면 엄청나게 돈을 벌 수 있는데도 왜 오픈소스로 공개해 버렸을까요?
첫 번째로는 일단 저작권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통제된 상태라면 전 세계 저작권 관련된 업체에서 폭탄테러 당하듯이 공격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술이 풀어져버려서 들개가 산에 풀어져 버린 것처럼 이젠 오픈 Ai만 신경 쓴다고 될 일은 아니지요.
두 번째로는 시장 선점입니다. 사람들은 1등 만을 기억하지 2등은 잘 기억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자신감이 넘친다는 뜻입니다. 자신감이 넘치니 소스를 공개해도, 그에 반해 이름이 알려져 얻는 이득이 더 크다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무서운 점이라면 역시 여태껏 과는 다르게 인간이 심어놓은 코드를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도 왜 인공지능이 이러한 대답을 내놨는지 전혀 이해가 안 가고 통제가 안 되는 상황이긴 한데요. 그래도 차츰 발전하고 방향을 제어 중에 있습니다.
인공지능 일자리 감소 해결 방안
사실 인공지능으로 일자리 감소 해결 방안 같은거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개인이 그런 거 걱정한다고 세상이 바뀔까요? 아니에요. 그냥 그대로 흘러갈 겁니다. 세상은 세상대로. 우리가 할 일은 거기서 무얼 먼저 선점하고 찾아서 돈을 버냐에 매달리는 게 훨씬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정부랑 정당 욕만 한다고 뭐가 바뀔까요? 그건 잠깐만 하시고 일단 어떤 정부가 들어서든 간에 나는 나 스스로 먹고살 궁리를 해야 하는 것처럼요.
우리는 인공지능을 무서워하면 안 됩니다. 아직 터미네이터처럼 팔다리가 달려있어 가지고 우릴 노예로 부리는 게 아니라, 협업 도구로 사용해야 합니다. 글을 쓰고 초안을 작성하고 업무의 아이디어나 큰 틀을 짤 때 압도적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공장의 출현으로 전 세계 가내수공업이 위축되었다한들 일자리가 더 많아진 것처럼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공지능을 두려워하는 것은 마치 80넘은 노인네가 스마트폰이나 맥북 앞에 앉아서 독수리 타법으로 키보드를 누르며 어렵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우리는 그러한 꼰대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챗지피티, 뤼튼, 바드, 빙, 노션Ai (노션Ai는 유료) 사용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각자 장단점은 있습니다. 이건 직접 사용해보셔야 아시겠지만, 여태껏 우리가 사용해왔던 엑셀이나 각종 PC프로그램 다루기보다는 압도적으로 편합니다.
맨 위에 제가 올린 사진도 인공지능이 그린거에요. 저작권으로부터도 자유롭고, 제가 어느정도 원하는 스타일대로 몇초안에 뽑아주죠. 그럼 아래처럼 하나 더 해볼까요?
저는 엑셀이나 한글 같은 프로그램을 잘 하지도 못하고, 특히나 그런 단순한 표도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뿐더러 만들기도 굉장히 싫어해요. 근데 인공지능한테 이렇게 부탁하니까 이렇게 만들어줬습니다.
"인공지능의 장단점을 각각 5개씩 나눠서 표로 그려서 설명해줘" 라고 입력하니 아래와 같은 결과물을 1초만에 줬어요.
장점 | 내용 |
효율성 | 인공지능은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
정확성 | 인공지능은 인간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
예측력 | 인공지능은 많은 데이터를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
지속성 | 인공지능은 24시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어 끊임없는 분석과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
학습능력 | 인공지능은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
단점 | 내용 |
비용 |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구현하는 데에는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 |
인간적 능력 대체 |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부 능력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어 일자리가 감소할 수 있다. |
기술적 한계 | 인공지능은 아직까지 인간의 능력을 완벽히 대체할 수 없고, 기술적 한계가 있다. |
개인정보 보호 | 인공지능을 이용하면서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존재한다. |
윤리적 문제 | 인공지능의 의사결정이나 행동이 윤리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어떤가요? 시간을 무진장 단축해주기 때문에 저는 인공지능을 대환영 하는 입장 입니다. 인터넷 처음 개통할때도 좋았고 스마트폰 나왔을때도 좋았고 비트코인 처음 나왔을때도 흥미로웠고요. 개인적으로는 인공지능이 가장 흥미롭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