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호출벨 - 화장실 비상벨 및 방에서 완전 좋아요

아버지께서는 6년 전 후천적 질환으로 하반신 장애를 겪으셨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물리치료를 받으셨지만 연로해지면서 마비 정도가 점점 심해지고 계십니다. 이로 인해 아버지와 돌보시는 어머니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반응형

특히 최근 3년간 아버지는 젊은 도움이 없으면 외출조차 어려운 상황이 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주무시는 중에 화장실을 가는 것조차 어려워졌는데요, 어머니는 따로 방에서 주무시는데, 아버지께서는 밤중에 침대에서 일어나실 때 기력이 떨어져서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어 침대에 불안정하게 누워 계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머니는 아버지를 도울 수 없고, 아버지는 어떻게 해서든 119를 부르셔야 했습니다. 다행히도 119 대원이 출입문 비밀번호로 들어와서 아버지를 도와주셨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 일이 발생한 이후로 아버지는 혼자 주무시는 동안 화장실을 가는 일이 매우 불확실해졌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두 가지 새로운 방안을 생각했습니다. 첫 번째로, 일주일에 한 번씩 물리치료에 오시는 분이 소개해주신 소변줄을 사용하여 밤중에 화장실을 가는 일을 없애려고 했습니다.

 

두 번째는 호출벨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구입한 호출벨은 한국의 링고벨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이 호출벨은 버튼을 누르면 송신기에서 알림음과 빛이 발생하여 수신기에 알림을 주는 형태입니다.

특히 빛이 나오는 부분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GSR-301L 모델인데요. 이 글을 언제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신제품이 나오면 또 검색해서 찾아서 더 새로운 모델을 구매하기 권해드립니다. 

버튼은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군데에 설치할 수 있고, 각 버튼마다 호출 결과를 구별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집에 설치한 수신기는 어머니 침대 옆에 두었습니다.

 

호출벨을 누르면 수신기가 붉은 빛으로 켜지도록 설정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머니가 호출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좋더라고요.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시험 작동을 해보고 만족한 모습입니다. 장애인 호출벨을 통해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가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지는 하루입니다.

 

영상으로도 한번 확인해보세요 !

 

 

대전시 불법주정차 사전 알림 서비스 신청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