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48인치 16:9 대형 모니터를 사용했습니다. 넓은 작업 공간이 매력적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눈의 피로감이 심해졌어요. 모니터가 너무 커서 시선을 계속 움직여야 했고,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제게는 생각보다 큰 부담이었습니다.
결국 32인치 16:9 모니터로 다운그레이드했는데, 눈의 피로는 확실히 줄었지만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작업 영역이 확 줄어들어 여러 창을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하는 게 불편해졌거든요. 개발 작업을 할 때는 코드 에디터, 브라우저, 참고 문서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어려워졌습니다.
4K 해상도로 설정하면 작업 공간은 넓어지지만 글자가 너무 작아져서 가독성이 떨어졌고, 화면 배율을 키우면... 음, 그럴 거면 굳이 4K 모니터를 쓰는 의미가 없잖아요? 딜레마였습니다.
고민 끝에 선택한 것이 40인치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였습니다. 가격도 예상보다 합리적이었고(비슷한 스펙의 삼성, LG 제품보다 훨씬 저렴했어요), 144Hz 고주사율 지원은 가끔 즐기는 게임에도 완벽했습니다.
처음 21:9 비율의 모니터를 켰을 때 느낌이 특이했어요. 마치 16:9 화면이 양옆으로 확장된 느낌이랄까요? 시야가 자연스럽게 넓어지는 느낌이 들었고, 특히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할 때 그 장점이 두드러졌습니다. 가로로 길쭉한 화면 덕분에 웹페이지를 두 개 나란히 띄워도 전혀 좁아 보이지 않았어요. 코딩할 때도 코드와 결과물을 동시에 보기 좋았습니다.
모니터에 내장된 65W PD 충전 기능도 정말 유용했습니다.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까지 별도의 충전기 없이 모니터 하나로 해결할 수 있어서 책상이 한결 깔끔해졌어요.
디스플레이 품질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배송 후 꼼꼼히 확인해봤는데 불량 화소가 하나도 없었고, 색감과 밝기도 좋았습니다. 특히 VA 패널 특유의 명암비가 뛰어나서 영화나 게임에서도 좋은 화질을 보여줬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기본 스탠드였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 약간 불안정하게 느껴졌고, 높이 조절도 제한적이었어요. 그래서 몇 주 후에 모니터 암을 추가로 구매했는데, 이건 정말 강추합니다! 무게가 있는 모니터라 튼튼한 암을 골라야 하지만, 설치하고 나니 책상 공간도 넓어지고 모니터 위치 조절도 자유로워져서 훨씬 만족스러운 환경이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40인치 21:9 울트라와이드는 제게 딱 맞는 선택이었습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에 가로로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 생산성이 확실히 높아졌어요. 화질, 주사율, 부가 기능까지 모두 고려했을 때 가성비도 뛰어났습니다. 앞으로 몇 년은 더 이 모니터와 함께할 것 같네요.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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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MAG401QR 게이밍 모니터 40인치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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