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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고터메리어트 사우나 알바 후기입니다. 사우나 알바 후기: 신세계 아닌 노동의 세계였습니다. 그냥 느낀 점을 담담하게 써서 나름 정리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글을 읽고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어젯밤 11시, 갑작스러운 문자 한 통. 다음 날 출근 가능하냐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답했더니, 출근하고 보니 취소됐다고 하네요. 화가 났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지원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가능한 조건으로 했는데,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가능하냐고 물어보더군요. “내일(수요일)은 가능하다”라고 답했지만, 뭔가 찜찜하더라고요. 설마 출근 1시간 전에 취소 문자 보내는 건 아니겠지요?   그런데 미안했는지, "홀 업무도 가능하냐"고 물어서 가능하다고 했는데... 신발 사이즈가 맞는 게 없다네요. 여기서부터 웃음 버튼 O.. 2024. 11. 21.
가산동 포에버에서의 하루 반품 검수 알바 후기 가산동 포에버에서 반품 검수 알바 후기입니다. 얼마 전 인력업체 어썸딜을 통해 가산동 한진택배 건물 C동 6층, 포에버에서 알바를 했습니다. 출근 확정 문자를 받고 전자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는데, 현장에 도착하니 또 다른 계약서를 작성하더라고요. 뭔가 좀 번거롭다 싶었지만 시작은 순조로웠습니다. 처음엔 피킹이나 포장 업무인 줄 알고 갔는데, 실제로는 *쿠팡 반품 미니 가전 검수 작업이더군요. 작업대마다 여사님들이 한 분씩 계셨고, 저는 그분들을 도와드리는 보조 역할이었어요. 일은 여사님께서 기본적으로 다 알려주시고 시작했는데, 반품된 물건을 하나씩 가져다가 상태를 점검하는 작업이었습니다. 검수 품목은 음식물 건조기, 전기밥솥, 가습기, 다리미, 식기세척기, 와인냉장고 등 다양했어요.상자를 열어 외관 손상 .. 2024. 11. 21.
약국알바 스트레스로 탈모가 올 지경이었던 후기 처음에 약국 조제보조 일을 한다고 했을 때, 솔직히 "이거 개꿀이지" 하면서 별생각 없이 지원했다. 사람도 별로 없고, 약국에서 일하면 그나마 비교적 덜 힘들겠지, 뭐 이런 생각이었는데... 그게 아니었어.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서 결국 3개월 만에 손목도 아프고, 손도 다 상하고,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그냥 내가 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해도 모르겠다. 우선, 일단 약국 조제보조라는 직업의 기본은 주 6일 근무다.물론 모든 약국이 그런 건 아니겠지만, 내가 일했던 곳은 기본적으로 토요일 격주로 출근해야 하고, 공휴일에도 절대 쉴 수 없었다. 휴일은 없다고 봐야 한다. 내가 근무하던 약국은 특히나 병원이 밀집한 곳이라, 하루에도 수백 명이 오고 갔다. 정말 정신없고, 개인시간? 그런 건 꿈도 못 꿨다. .. 2024. 11. 21.
몇개월간의 정말 힘들었던 스타벅스 알바 후기입니다 스타벅스 직원 모집 공고를 보고, 집 근처에서 구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지원하게 되었다. 다른 구인글들은 보통 알바몬을 통해서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타벅스는 다르게 홈페이지로 지원을 해야 한다.지원할 때 원하는 지점을 1지망, 2지망으로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나는 최대한 집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했다. 그런데, 막상 지원하고 나서 온 곳은 예상과 달리 1시간 10분 정도 떨어진 지점이었다. 사실 돈도 급했었고, 커피를 만드는 일에 대한 로망도 있었던 터라, 급히 면접을 보고 합격하게 되었다. 스타벅스에서 일을 시작하면, 신입 직원으로서 대부분의 일이 청소와 설거지, 그리고 포스 작업부터 시작된다. 솔직히 포스 작업은 정말 재미있었고, 매일 이것만 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2024. 11. 21.
스터디 코칭 학원 알바 후기 스터디 코칭 학원 & 고등부 수학학원 조교 알바 경험에 대한 썰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저는 예전에 두 가지 알바를 해본 적이 있는데, 그 중에서 스터디 코칭 학원알바는 진짜 말 그대로 꿀알바였어요.서브웨이에서 힘든 일을 한 뒤에 구한 알바였는데, 시급도 높고 일도 너무 간편해서 첫날부터 "이렇게 쉽게 돈을 벌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죠. 주로 중학생이나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돕는 일이었는데, 학생들이 비교적 어려운 문제를 많이 묻지는 않았고, 진짜 편하게 일할 수 있었어요. 물론, 스터디 코칭을 통해 학생들을 도와주는 일이지만 사실 크게 부담스러운 일이 없어서 알바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이런 알바는 두 번 다시 구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편하고 만족스러.. 2024. 11. 20.
서브웨이 알바 비추천하는 이유 - 초보가 하기엔 어려워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초보자가 하기에는 알바로는 비추천입니다. 저는 두번째 알바로 서브웨이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첫 알바로는 정말 비추입니다. 특히 손님을 상대해야 하는 일이 많고,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해야 해서 초보자에게는 정말 힘든 일이었어요.서브웨이가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점이 많아서,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메뉴를 외우고 빵 종류를 숙지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매장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서브웨이에서는 주문을 받으면서 동시에 샌드위치를 만들어야 하니까 손놀림이 빨라야 하고,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정말 많아요. 또, 오븐에 샌드위치를 데우는 일도 자주 있었는데,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븐에서 나온 샌드위치가 뜨겁기 때문에 조심..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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