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동 포에버에서의 하루 반품 검수 알바 후기
가산동 포에버에서 반품 검수 알바 후기입니다. 얼마 전 인력업체 어썸딜을 통해 가산동 한진택배 건물 C동 6층, 포에버에서 알바를 했습니다. 출근 확정 문자를 받고 전자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는데, 현장에 도착하니 또 다른 계약서를 작성하더라고요. 뭔가 좀 번거롭다 싶었지만 시작은 순조로웠습니다. 처음엔 피킹이나 포장 업무인 줄 알고 갔는데, 실제로는 *쿠팡 반품 미니 가전 검수 작업이더군요. 작업대마다 여사님들이 한 분씩 계셨고, 저는 그분들을 도와드리는 보조 역할이었어요. 일은 여사님께서 기본적으로 다 알려주시고 시작했는데, 반품된 물건을 하나씩 가져다가 상태를 점검하는 작업이었습니다. 검수 품목은 음식물 건조기, 전기밥솥, 가습기, 다리미, 식기세척기, 와인냉장고 등 다양했어요.상자를 열어 외관 손상 ..
2024. 11. 21.
약국알바 스트레스로 탈모가 올 지경이었던 후기
처음에 약국 조제보조 일을 한다고 했을 때, 솔직히 "이거 개꿀이지" 하면서 별생각 없이 지원했다. 사람도 별로 없고, 약국에서 일하면 그나마 비교적 덜 힘들겠지, 뭐 이런 생각이었는데... 그게 아니었어.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서 결국 3개월 만에 손목도 아프고, 손도 다 상하고,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그냥 내가 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해도 모르겠다. 우선, 일단 약국 조제보조라는 직업의 기본은 주 6일 근무다.물론 모든 약국이 그런 건 아니겠지만, 내가 일했던 곳은 기본적으로 토요일 격주로 출근해야 하고, 공휴일에도 절대 쉴 수 없었다. 휴일은 없다고 봐야 한다. 내가 근무하던 약국은 특히나 병원이 밀집한 곳이라, 하루에도 수백 명이 오고 갔다. 정말 정신없고, 개인시간? 그런 건 꿈도 못 꿨다. ..
2024. 11. 21.
몇개월간의 정말 힘들었던 스타벅스 알바 후기입니다
스타벅스 직원 모집 공고를 보고, 집 근처에서 구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지원하게 되었다. 다른 구인글들은 보통 알바몬을 통해서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타벅스는 다르게 홈페이지로 지원을 해야 한다.지원할 때 원하는 지점을 1지망, 2지망으로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나는 최대한 집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했다. 그런데, 막상 지원하고 나서 온 곳은 예상과 달리 1시간 10분 정도 떨어진 지점이었다. 사실 돈도 급했었고, 커피를 만드는 일에 대한 로망도 있었던 터라, 급히 면접을 보고 합격하게 되었다. 스타벅스에서 일을 시작하면, 신입 직원으로서 대부분의 일이 청소와 설거지, 그리고 포스 작업부터 시작된다. 솔직히 포스 작업은 정말 재미있었고, 매일 이것만 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2024.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