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리뷰

더헌터 게임리뷰 theHunter: Call of the Wild

by mammamia 2020. 7. 3.
반응형

운이 좋았는지, 플레이를 누르고 2분 채 지나지 않아 옆에 토끼가 보이더군요
그 녀석을 관찰하기도 전에 요즘 빠른 패턴류들을 즐기던 제게, 총은 생각보다 빠르게 날라가
제 앞에있던 녀석을 한방에 보내버렸습니다. 이러한 사냥의 게임이구나 생각을 하였습니다.
숲을 둘러보며 경치를 만끽하고 좋은 그래픽에 힐링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녀석을 만나기 전 까지 말이죠

사슴 비슷한 녀석도 근처에서 서성이며, 가만히 있길래
운이 좋게 처음 잡았을때는 이 게임을 너무나 가볍게 생각하였습니다.
실제로 밖에 나가서 야생동물 찾기랑 비슷한 급은 아니였지만, 가끔 길을 잘못들어서게 되면 정말 아무것도 찾기 힘들며,
찾더라 하더라도 숲이 울창히 우거진 곳에서는 제 눈으로 그들을 찾을 수 없었을 뿐더러 소리만이 들려옵니다.
그 소리를 집중하여 잘 듣고 녀석들을 따라가야합니다.
처음듣는 괴성을 향해 반사적으로 마우스가 돌아가 녀석들을 확인하였습니다.


제게 또 다른 긴장감을 주었으며, 그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비가 내리고, 숲의 벌레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었지만, 소리가 들린곳으로 계속해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서 그 녀석들을 보았습니다. 처음 본 녀석들은 한 마리가 아닌 여럿마리 무리 행동을 지어다니는것 이였습니다.
긴장이 되었습니다.. 녀석들 중 제일 잘 보이고 가만히 있는 녀석에게 총을 겨누며, 정확히 머리에 발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맞은게 아닌것인지 녀석들이 총성을 듣고 갑자기 제 쪽으로 달려오는것 이였습니다.
그리고 그 녀석들이 저를 공격인것인지, 겁에 질려 달려간것인지 모르게 저를 치고 지나갔습니다.
그리고서야 이 게임에 체력 HP가 존재한다는걸 그 제서야 깨닫고,
이 게임에서의 곰들은 사람을 공격하는가?
라는 생각을 하는와 동시에, 저를 치며 주위를 돌고 있는 녀석에게 총으로 한 발을 격발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맞은건지 안 맞은건지는 잘 몰랐지만, 경직 되는 모션을 확인했을 때 나중에서야 맞았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제게 총을 맞은 그 녀석을 계속해서 따라갔습니다. 총에 맞아 피를 흘린다며, 제게 희망을 주더군요
하지만, 5분 10분 30분을 추격하였으나, 그 곰의 그림자 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기사 게임일지라도 누군가 내게 총을 쏜다면 죽기살기로 도망가겠지 라는 생각과 함께
계속해서 추격해나갔습니다. 넓은 들판에 도착을 하여도 그 끝에 그 녀석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계속 되는 추격에 지쳐 포기할까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이 녀석을 따라가다가 포기하게 된다면,
다음 녀석들도 한 방에 잡지 못한것을 계속해서 포기하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을 거의 두 개쯤 넘어서야 드디어 제대로 걸어가지 못하고 좌우로 뒤뚱거리는 녀석을.. 다시 포착하였습니다.
녀석을 다시 보았을떈, 정말 놀라웠습니다. 쉬지도 않고 계속 뛰어가는 그 장면을
초원쪽 맨 윗 경사에서 밑으로 내려가며 그 녀석을 보는데
단 한번을 쉬거나 멈추는것 없이 계속해서 도망을 가는것 이였습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맵도 그리고 내가 서 있는 위치도 그리고 녀석에 일자로 거리를 벌리며 도망가는것이 아니라
다친 상처에 의해서인지 좌우로 비틀거리며 걷는게 제게 그 녀석을 맞추기 어렵지 않은 시야가 확보가 되었습니다.
앉은 자세로 숨을 참고 녀석에게 총을 한 발 먹여주었습니다.
정확하게 맞았는지, 순간 경직을 하고 다시금 녀석은 전보다 더 재빠른 속도로 그 곳을 벗어나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끝장을 못 내면 오늘은 정말 못 잡을것 같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3시간 정도의 추적이 이루어졌고 제 피로는 극에 달해있었습니다.
다시금 볼트액션식으로 장전을 확인하는것을 확인하며 조준경으로 녀석을 조준하여 격발 하였습니다.
그리고 녀석이 쓰러졌습니다.

한글화가 되있지 않아, 힘든점이 많을 수 있습니다.
다만, 내 손에 들려져 있는 총 확인이 가능한 핸드폰, 그리고 이것이 게임이라는 점 덕분에
대충 진행하는 게임은 큰 설명틀이 없이도 진행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