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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독거미 섹시 女전사 자넷리 시한부 판정

by mammamia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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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넷리 시한부 판정을 받아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90년대 전 세계 포켓볼 여황제로 불린 자넷리가 우리 곁을 떠나지는 않을까 당구팬들에겐 충격적일 수도 있습니다. 병명은 난소암입니다. 한때 흑거미로 당구계를 종횡무진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인간의 인생이란 참으로 무상한 것 같습니다.

현재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자넷리 선수는 1년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난소암 4기이며 4기 중에서도 말기라고 합니다. 어린 세 딸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살아야 한다는 엄마로서의 강인 함인지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병마와 싸우겠다고 선언한 것을 보면 역시 여전사라고 할만합니다.

 

하지만 의사는 최대 1년 정도의 삶만 살 수 있을 거라고 전합니다. 모금을 통해서라도 세 딸의 교육 등에 쓰일 돈을 마련하고 싶다는 말을 했더군요. 그녀는 90년대에 단숨에 전 세계 포켓볼 랭킹 1등에 오릅니다. 90년대 말에는 WPBA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을 정도로 포켓볼의 천재였습니다. 그러한 그녀도 병마가 오니 피해 갈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자넷리가 투병생활을 이겨내길 바랍니다만, 어쩔 수 없이 우리보다 조금 더 일찍 떠난다 하더라도 살아생전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보내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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