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재택근무가 길어지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의자가 슬슬 상태가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의자를 새로 바꾸기로 했죠. 여러 제품을 비교해보던 끝에, 결국 모두가 좋다고 말하는 에어론 체어를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꽤 비쌌지만, 제품의 튼튼함과 퀄리티가 믿음이 갔거든요. 사실 앉아봤을 때 다른 의자들에 비해 "이게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은 크게 없었지만, 일단 잘 만들어진 점과 고급스러움에 끌렸습니다.
사무용 의자는 종류와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것이 적절한 위치를 유지하는 것인데, 팔걸이 높이는 책상 높이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게 맞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키가 작은 편이거나 다리가 짧다면 풋레스트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게 기본 세팅이죠. 에어론 체어에 대한 사용 후기는 많지만, 제가 느낀 몇 가지 차이점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우선, 에어론 체어를 처음 보면 등판이 작다는 걸 느낄 겁니다. 이 점이 실제로 앉았을 때 가장 큰 차이를 만들어내죠. 허리를 중심으로 앉게끔 유도하고, 견갑골이나 어깨를 받쳐주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허리에 체중을 싣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허리가 바르게 세워지고, 목이 척추 위에 정확히 놓이게 되어 어깨 근육에 불필요한 부담이 가지 않죠. 그래서 헤드레스트가 없어도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헤드레스트가 있으면 오히려 어깨쪽에 힘이 가서 더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른 의자들도 허리 쪽을 받쳐주는 기능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 등판이 커서 자세가 강제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전에 사용하던 의자도 그랬거든요. 에어론의 경우, 등판이 작고 포스쳐핏 SL 기능이 있어서 자세를 자연스럽게 바르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전경 자세' 기능인데, 업무에 몰입할 때 몸을 앞으로 기울이게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그럴 때 전경 자세 모드를 사용하면 허리를 계속 지탱해줘서 오랜 시간 집중해도 피로가 덜한 것 같아요. 다만, 에어론 체어는 1~2시간 앉아 간단한 작업을 하거나 가볍게 휴식을 취할 의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4~5시간씩 앉아 작업할 때 자세가 자연스럽게 교정되면서 목과 허리에 무리가 덜 가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자세가 강제되는 게 불편하다면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직접 오래 앉아봐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판단이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 외에도 리클라이닝할 때 좌판이 들리지 않아 안정감이 높고, 풋레스트에서 발이 떨어지지 않아 편안하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물론 가격이 꽤 부담스럽긴 하지만,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있는 분이라면 할인가에 구입하는 것도 고민해볼 만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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