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아그네스 데이 후기 = 잘생긴오빠vs옥동자 - 미래의 남편

성아그네스데이는 기독교에서 1월 21일에 기리는 성인 아그네스의 기념일로, 순결과 청결을 상징하며, 농사와 가축에 대한 축복을 기원하는 전통이 이라고 하는데요, 성 아그네스 데이 후기를 짧게 써볼께요.

 

 

항상 궁금했거든요. 정말 미래의 남편 너무 궁금ㅎ

꿈을 꾸려고 꾸는건지, 성아그네스날이라 꿈이

잘꾸어진건지 모르겠지만 신기하게도 뙇!!!

너무 신기하게도 옥동자가 ㅠㅠ

물론 옥동자씨 사람 좋고 다 좋아요.

근데 내남편감으론 싫어서 다시 잠들었어요.

분명 성아그네스데이에 또렷한 꿈은 실패라고했어요.

까짓거 다시 꾸면되죠뭐 !!

 

그리고 두번째 꿈이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뭔가 이러한 아련한 이미지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어요.

 

너무 설레서 말걸려하니까 연기처럼 부르르

떨더니 멀어지더라구요.

꿈은 내 생각과 연결된거라고 했는데,

내 뇌속의 데이타에는 저 오빠들이 있었던걸까

아니면 정말 저 얼굴에 근접한 남자들이 내 미래의

남편이 될까?

 

그리고 다시 잠에서 깰쯤, 옥동자가 한번더

나왔어요...하아....

근데 다행인건 또렷한 얼굴로 나왔어요.

또렷한 얼굴은 실패라고 했으니까요!

마지막에 또나옴...아...

​

이걸로 고통스러운 후기를 마칠께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옥동자씨 안나왔음해요

 

그리고 성아그네스데이가 정확히 뭔지 궁금하면,

아래 제가 정리해놓은걸 조금 읽어보셔요.

1월20일은 서양에서부터 전해져왔답니다.

 '성 아그네스 데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특정한 의식을 행하면 소녀가 꿈에서 미래 남편을 

만날 수 있다는 성 아그네스 기념일 전야제 입니다.

 

1800년대 영국, 당시 소녀들이 남편의 외모를

확인하기 위해 특별한 의식을 치른 것에서 시작됌.

 

※ 성아그네스 의식 방법

1. 잠자기 전 몸을 깨끗이 씻고 간절하게 기도 한다.

2. 로즈마리 가지를 베개 밑에 넣고 잔다. 

(잘게 부순 가지나 잎도 상관없음)

3. 이후 잠자리에 들면, 미래 남표니가 꿈에 나타나

입맞춤후 함께 므훗한 축제를 즐긴다고 한다.

​

주의사항 : 반드시 천장을 바라보고 자야한다.

이어 꿈속에서 배우자 모습은 불확실하고

흐릿하게 나타나며, 명확하게 나온다면

성아그네스는 실패한 것이다.

 

이상 성아그네스데이 경험담이었습니다. 비밀스런 제 미술학원 모델알바 후기도 읽어보세요...

미술학원 모델알바 후기 -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일상의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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