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사는 남자입니다. 요새 어머니 백내장으로 인해 시력이 많이 안 좋으신 듯합니다. 아버지 또한 마찬가지로요. 젊었을 적 병치레 하나 없어도 60대가 넘어가면 몸이 여기저기 많이 고장 나는 듯합니다. 여하튼 그래서 창원 글로리 안과로 모시고 갔습니다. 모시고 간 이유는 집에서 가깝기도 했고 후기도 괜찮아서입니다. 부모님도 갔다 오시더니 괜츊다고 말씀하셨답니다.
사실 전 예전에 오른쪽눈이 뿌연 안개처럼 갑갑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병원을 찾다가 괜찮아서 부모님을 모시고 간 거라서 일단, 예전 제 이야기부터 해볼게요. 일단 친절합니다. 그리고 설명이 꼼꼼합니다. 일반인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전문용어는 최대한 배제해서 설명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설명을 들으면서도 갑갑해서 눈을 만지면 계속 뿌얘졌었거든요. 안경을 벗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ㅠㅠ 푸르뎅뎅한 뿌연 빛이 나와서 정말 놀랬어요. 세상에나.... 이거 이러다가 실명되는 거 아닌가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혹시 이 나이에 벌써 백내장? 녹내장? 그런 것인가 너무 억울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백내장이라는 것을 검색해보니 저와 같이 초기에는 뿌옇게 되다가 점점 시력이 빠른 속도로 안 좋아진다고 하더군요.
수술비용도 1~20만원 밖에 안 한다는 말에 안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리 어려운 수술이 아니라는 말에 더욱더 안도했습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실명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하는 수술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집에서 가깝다면 어디든 빨리 내방하셔야 합니다. 다른 병원과는 다르게 시간이 없다 이런 핑계는 말도 안됩니다.
우리가 다리는 없어도 살지만 눈이 없으면 살기 힘들듯이 큰 비용과 큰 고통도 수반되지 않는데 굳이 회피하면서 병원을 뒤로 미룰 필요가 없답니다. 창원 사시는분들은 상남동 글로리 안과 괜찮다고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너무 멀리서 오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자기 동네 주변에도 유명하고 잘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을 거예요
여하튼 간단한 검사를 한 후에 의사 선생님이 있는 방으로 안내되어 들어갔습니다. 홍채랑 각막 사이에 염증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눈의 압력이 높아져서 한쪽 눈이 일시적으로 뿌옇게 된 것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원인은 피로감이라고 하시더군요. 사실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한 경향은 있었답니다.
안약은 6개 받아왔고요. 염증약은 하루에 무려 6회나 넣으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확인하러 가야 하고요. 다행히도 점차 나아지고 있답니다. 여러분 백내장이나 녹내장이 아닐 확률도 높으니 두려워마시고 방문하세요. 만약 백내장 녹내장이라 하여도 수술은 간단하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요.
아 그리고 스마일라식은 신중하게 하셔야 합니다. 제가 직접 해본 건 아니지만 후기 중에 오히려 안 좋을 수가 있기 때문에, 콘택트렌즈나 안경으로 대체할 수 있으면 최대한 안경을 권한다고 하더라고요. 스마일라식은 10번 20번 30번 알아보고 또 알아보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셔야 합니다.
아! 그리고 진해 쪽 사시는 분은 파티마 안과도 괜찮다고 하니 본인 살고 계신 지역으로 다니시는 걸 추천합니다. 매주 가서 검진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너무 멀리 왕복하시면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없던 안압도 올라갈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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