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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6.25전쟁의 참극과 중공군에대한 UN군의 대반격

by mammamia 202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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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미원조전사 18-21 제5차 전역, 제5차전역, 제2단계 종료후 유엔군의 반격2 (5월 24일)

5월 24일 상황

서부전선, 중국군 65군, 의정부, 청평천 선에서 20-30 km 후퇴, 용암리, 왕방산 선으로 후퇴하면서 제3, 19병단의 접합부 간격은 더욱 확대

60군은 지정된 방어지역으로 이동하여 방어편성을 실시하지 못함, 이에 국군 6사단, 미군 24사단이 춘천 서북의 제령리, 성황당으로 진출, 가평동쪽에 위치한 북한강 도섭지점인 강촌리까지 장악

미7사단, 미해병1사단 일부는 춘천과 춘천 남쪽의 신연강까지 접근

중국군 180사단은 북한강 남안의 한곡, 정병산 지역에서 완강하게 저항했으나 양익은 완전히 노출되었고 북으로의 퇴로는 위협을 받음

제9병단 20군은 24일 새벽, 현리와 남쪽지역에서 양구 인제간으로 이동했으나 그 일부는 부평리 남쪽의 구만리에 위치

9병단 정면으로 미2사단, 미공수 187연대 가 홍천에서 부평리, 구만리 지구로 진입
미 공수 187연대 일부는 구만리에서 공수낙하를 실시, 중국군 20군가 전투 개시
(실제 공수작전은 없었으며, 중국군은 게르하르트 특수보대의 신속한 진출을 공수작전으로 오해한 듯함)

국군 5사단 주력은 현리까지 진출

중국군 9병단 27군은 부평리 남쪽, 홍천 인제간 도로 양측의 도목동, 옥산동 취봉산 및 현리지역에서 격리당해, 소양강을 이용해 적의 전진을 저지하려던 임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됨
27군 사령원은 79사단은 부평리, 인제 남쪽지역, 81사단은 현리 지역에서 적의 진출 저지를 명령

9병단에 작전배속된 12군 주력, 풍암리에서 출발 24일 자은리, 어론리 지역으로 이동했으나 홍천 인제도로 동쪽에서 퇴로가 차단됨. 91연대는 하진부리 북쪽의 삼거리 지역에서 멀리 이격

24일 작전상황에 대한 연합사령원의 평가 및 대응

24일 저녁까지 중국군이 계획했던 방어선은 형성되지 못하고 2개방향(가평과 동쪽의 인제)에서 적에 의해 전선이 분할되어 곤란한 상황에 직면

24일 22시 각군은 계획성있는 엄호화 유리한 지형을 이용한 매복 및 역습으로 적의 진출을 저지시킬 것을 지시

5차전역 제2단계이후 유엔군의 공세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그런 성공적인 공세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듯함. 특히 중국군의 제2단계 공세 종료이후 유엔군이 곧바로 역습에 나선 것은 타이밍이 매우 탁월했다. 어떻게 정확하게 역습시기를 파악했는지는 미군의 자료를 보아야 할 것 같다.이번 유엔군의 공세는 향후 중국의 태도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의 휴전협상과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된다.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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