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층(321단)을 쌓은 최첨단 4D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한 칩에 1테라비트(Tb) 용량을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합니다.
SK하이닉스는 작년 6월에 이전 세대 최고 기술인 238단 낸드 플래시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300단을 넘는 새로운 기술을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제품은 내년 상반기부터 고객들에게 공급될 예정입니다. 321단 제품을 개발하면서 SK하이닉스는 새로운 ‘3-플러그 공정’이라는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 기술은 층을 쌓는 공정에서 세 번에 나누어 작업을 진행한 후 이를 최적화하여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층을 더 높이 쌓으면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238단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 과정을 단순화하고, 생산성을 59%나 높였습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12%, 읽기 성능이 13% 더 빨라졌으며, 데이터를 읽는 데 필요한 전력 효율도 10% 이상 향상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술 덕분에 AI(인공지능)와 관련된 고성능 저장장치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낸드 개발을 담당하는 최정달 부사장은 “이번 기술 개발로 AI 데이터센터와 AI를 탑재한 기기용 SSD(저장장치) 시장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D램과 낸드를 모두 아우르는 ‘AI 메모리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SK하이닉스는 이번 321단 낸드를 통해 더 큰 용량, 빠른 속도, 적은 전력 소비라는 3가지 장점을 모두 갖춘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AI 관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이번 발표로인해 어디까지 뚫고 올라갈지 아니면 반대로 하락을 할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이런 정보는 알아두셔야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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