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호원대 주변의 검거된 택배 도둑의 실체에 관한 사건의 전말입니다. 한 아파트에서 수년간 택배 도둑으로 아파트 주민들이 스트레스와 불안증세를 이야기했습니다. 택배 물건을 가리지 않고 훔쳐간 도둑. 어느 날은 메주까지 훔쳐갔습니다. 경찰에서 밝히기로는 260건 이상의 도난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택배 도둑은 택배 송장만 뜯어버리고 내용물만 쏙 훔쳐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 현관앞에 cctv를 달아놨다고 경고를 하고 돌려달라고 이야기를 하니 신기하게도 택배가 다시 원위치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자신의 아내도 도난범으로 몰려서, 너무 억울한 남자는 자신도 그 범인을 잡아보겠다고 나서기까지 했습니다.
한 주민이 의심스러워서 궁금한 이야기팀은 한 사람을 유심히 관찰해보았습니다. 아파트 동호수중에 거리가 좀 먼 수거함에 알 수 없는 의문의 쓰레기를 버리는 여인을 발견하였습니다. 제작진이 급히 확인해보니 다른 집의 택배 송장이었답니다 -_-;
그래서 cctv를 좀더 정확하게 분석해보니 그 여자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택배를 훔치고 있는 걸 발견하였습니다. 그 여자와 인터뷰를 하려고 찾아가자 그 여자는 오히려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하지만 제작진의 카메라에는 증거가 포착되어 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한풀 꺽이며, 제작진과 이야기를 해보자고 합니다. 물론 경찰은 돌려보내고서 말입니다. 그리고 제작팀과 조용히 이야기할 때는 모두 본인이 한 것이 맞다고 자백을 하였습니다. 부모님에게 25만 원씩 용돈을 받으며 살고 있었고, 워낙 가난하게 살다 보니 어느 순간 남의 물건에 손대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뒤늦게 돌아오는 택배 범죄를 저지른 여인의 남편. 이 남편은 아까 위에서 말한 그 남편입니다. (아내가 범인으로 몰려서 억울해서 순찰한다는 그 남자) 알고 보니 남편도 알고는 있었지만, 이미 아내가 그랬다는 것을 알고 있었답니다. 이런 답답한 부부를 보았나... 어린 시절부터 도벽이 있었다는 여인...
경찰서로 자수하러 가면서 이야기는 훈훈하게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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