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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낙지 연포탕 만드는 법, 김명자 낙지 마당보다 맛있게 만드는법

by mammamia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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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포탕은 시원한맛이 정말 최고입니다. 쫄깃한 낙지의 식감을 좋아하는분들이 많으실거에요. 당뇨에도 좋다고 하니 더더욱 일석이조 입니다.  낙지 좋아하시는분들은 집에서도 만들어서 드시고 싶으실겁니다. 밖에서 사먹으면 너무 비싸서... 자주 먹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내가 한번 만들어보자 했는데 왠걸 더 맛있넹...

 

새우도 2마리정도 사서 연포탕의 특미를 좀더 잘살릴수 있도록 만들어 보았습니다.

 

- 2인분 기준 -

낙지 4마리

팽이버섯 한 줌

다진 마늘 1T

갈색 만가닥 버섯 한 줌

멸치다시 육수 900ml

국간장 1.5T

배추 2~3장

무 100g

애호박 1/5개

당근 약간

대파 1/2개

양파 1/3개

맛술 2T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육수 재료

물 1,100ml~1,200ml

먹새우 한 줌

건멸치 7~8마리

다시마 3장

 

생낙지면 더 좋지만 냉동 낙지도 나쁘지 않습니다. 손질만 잘해주시면 맛차이를 잘 못느낄정도로 완벽해집니다. 일단 대가리 부분의 내장을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사진 참조하세요. 머리의 껍질을 뒤집어서 내장을 노출시킨후 오른쪽처럼 손으로 잡아 당겨서 떼어내면 됩니다.

신선한 낙지의 경우 내장채로 끓이기도 합니다만, 냉동낙지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산패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반드시 내장을 제거해야 합니다 다음에는 다리의 빨판에 낀 이물질 제거를 꼭해야 합니다. 굵은 소금을 이용해서 아래 사진의 왼쪽 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박박 문지른후 흐르는 물로 소금을 씻어주면 됩니다.

사용하여 파내시면 조금 수월하게 떼어낼 수 있을 거예요. 오른쪽 사진 보시면 구멍이 나있죠? 저렇게 빼시면 됩니다.

 

육수는 물1리터~1.2리터 분량을 냄비에 붓고 건멸치 먹새우, 다미사를 넣은 후 끓이시면 됩니다.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한 그 시점부터 5분정도 지나면 다시마 건져내고 새우와 건멸치만 남은 상태로 11분을 추가로 끓이시면 됩니다.

 

육수는 물 1.1리터~1.2리터 정도의 분량을 냄비에 붓고 위에서 언급해드린 분량의 건멸치와 먹새우, 다시마를 넣은 후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한 시검부터 4분 정도 지났을 때 다시마를 먼저 건져내고 건멸치와 먹새우만 남은 상태로 10분 이상 추가로 끓여서 900ml정도의 분량이 되도록 만들어 주세요.

추가로 넣어준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이제 손질한 낙지와 버섯,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맛술 2T와 소금, 후추로 간을 마무리 해줍니다. (사람마다 적당하다고 느끼는 염도가 다르므로 최종적인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시기 바랍니다)

낙지를 넣은 후에는 오랜시간 끓이면 안 되기 때문에 5분 이내로 끓이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셔야 합니다. (너무 오랜시간 동안 끓이면 육질이 질겨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주세요)

이번 메뉴의 경우 메인 재료의 육수와 야채들에서 우러나온 채수가 잘 어우러져서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맛을 내는 것이 특징인데요 매콤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취향에 맞춰서 청양고추를 살짝 첨가해 보시면 좋을 거예요.​ 맛잇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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