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뇌경색, 심근경색에도 매우 탁월한 마늘의 효과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아주 조그만 상처로 피가 났을 때 잠시만 있으면 피가 응고되어 딱지가 생기거나 저절로 멈추게 된다. 이것은 혈액 자체에 지혈작용이 있고 몸에 내재된 방위 기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딱지도 생기는 곳에 따라 위험한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혈관 내의 벽에 상처가 생겨 그 상처를 복원하려고 혈관 내측에도 딱지가 생긴다. 이것이 혈전이다. 혈전을 만드는 것은 혈소판이라고 불리는 아주 작은 입자인데 혈소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출혈을 막는 것으로, 혈관의 상처에 닿으면 그곳에 딱 달라붙어 딱지를 형성하려고 한다.
그렇게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 동맥경화를 진행시켜 결국에는 혈관을 막히게 한다. 뇌의 혈관 내에 혈전이 생기면 뇌경색을, 심장을 둘러싸는 관 상동맥에 생기면 심근경색을 일으킨다. 이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소판이 응집하는 기능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다양한 혈소판 약이 개발되어 혈전증 예방에 사용되나, 식품 중에도 혈소판 응축을 막는 물질이 있으므로 이런 식품으로 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 신경 써야 한다.
이런 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성분은 정어리와 고등어의 정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EPA이지만, 마늘에도 혈소판이 굳지 않게 하는 매우 강력한 힘이 있다. 뇌졸중에도 매우 탁월하다.
마늘의 정유성분은 보통 식용으로 하는 인경(비늘줄기: 땅속줄기의 하나, 짧은 줄기 둘레에 양분을 저하 하여 두껍게 된 잎이 많이 겹쳐 구형 · 타원형 · 달걀형을 이룬 것. 파, 마늘 · 미나리 등에서 볼 수 있음) 이라는 부분에 약 0.1% 함유되어 있는데, 성분의 종류를 각각 조사해본 결과 정유분 속에 5%밖에 함유되어 있지 않은 메틸아릴설파이드(MATS)에 강한 항혈소판 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MATS는 마늘 전체에는 극히 적은 양이 함유되어 있지만 항혈 소판 작용은 강력하다. 영국에서 연구한 결과, 마늘 몇 쪽을 먹는 것만으로도 혈소판의 응집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원래 인간의 몸은 선용(線溶)이라고 불리는 혈전을 녹이는 기능이 있는데 마늘이 이 기능을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마늘은 한 번 먹으면 3일 정도 효과가 지속될 정도로 강력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2~4일에 1회, 1~2쪽을 기준으로 먹으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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