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욱 감옥 간다는군요...근황입니다

대법원이 폭행 및 위협 혐의로 재판 중인 유명 셰프 정창욱(43)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은 특수협박, 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1년 10월 27일에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은 정씨는 형량이 무겁다는 이유로 양형부당을 이유로 상고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번 상고심에서 상고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상고기각 결정은 상고인이 주장하는 이유가 형사소송법에서 정하고 있는 상고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상고이유 자체를 검토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창욱 셰프는 요리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2021년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촬영을 마친 뒤 유튜브 스태프와 스태프의 지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한 같은 해 6월에는 서울 식당에서 유튜브 촬영과 관련해 말다툼을 벌이고 욕설을 하며 흉기로 협박한 혐의도 있었습니다.

1심에서는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는 원심 판결을 깨고 징역 4개월로 감형되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의 경위와 수단을 고려하여 "피해자들이 입은 정신적 충격이 상당했을 것"이라며 "엄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지만, "피고인이 공판금을 납부하고 범행을 인정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1심의 형량이 과도하다고 밝혔습니다.

여튼 현재 징역 4개월로 감형되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