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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효과적인 세뇌의 방법과 원리의 대원칙. 첫번째. 신앙으로 만들어라

by mammamia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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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믿는 사람은 모두 극단주의자다 '관리'에 대한 연구가 어느 단계를 넘어 더 깊숙이 들어가면 매우 은밀한 문제를 발견하게 된다. 관리의 분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관리의 피라미드에서 높은 곳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필살기로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일을 시키느냐 하는 것이다.

 

종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세상이 오직 두 부류의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것이다. 하나는 신앙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고, 다른 하나는 신앙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다.

 

인류 역사상 나타난 모든 종교는 본질적으로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에 대한 최면이다. 사람의 두뇌는 한 가지 관점이 반복적으로 주입되면 결국에는 그것을 믿게 되고 그 믿음이 신앙이 된다. 장기간의 조사와 연구를 통해 우리는 종교 광신도들의 공통된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중동과 서아시아에서 체포한 테러리스트들은 특정 교리를 광적으로 믿고 자신들의 테러 행위가 정당하다고 생각했다.

 

감옥에서 그들에게 기도할 시간을 주지 않으면 그들은 가마솥 안의 개미들처럼 안절부절못하고 화를 냈다. 한 테러리스트는 심문을 받을 때마다 “내가 알라를 만났다!” 라며 소리를 쳤다. 그는 자신이 과거 1년 동안 네 번이나 알라를 직접 만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가 외쳤다. “미국을 폭파하라! 이것이 알라가 내게 내린 사명이다!” 

 

두 달 간의 긴 심문 기간 동안 그는 이 말을 수없이 반복했다. 그는 아마도 장기간의 훈련을 통해 강력한 종교세뇌를 받았을 것이다. 그들의 조직이 그에게 자기 목숨을 내던지는 것이 숭고한 일이라는 신념을 주입시켰음이 분명했다. 그의 얼굴에서 알라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연한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그는 사형이 집행될 때 까지도 자신의 신앙과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옳다는 투철한 신념을 버리지 않았다.

 

종교는 최면과 비슷하다. 무엇에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사람은 모두 신도다. 비단 종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어떤 분야든 마찬가지다. 종교는 교리'와 '의식'을 통해 수립한 행동지침으로 신도들의 행위를 구속한다. 기업 중에도 종교와 유사한 관리구조를 수립하고 신앙의 힘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있다. 그들은 먼저 직원들을 세뇌시킨 후 각자에게 임무를 부여하고 열심히 일하게 한다.

 

다단계 판매가 크게 성행했을 당시, 우리는 종교식 조직 구조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과 행동을 연구했다. 그 결과 오직 한 부 류의 사람들만이 무서운 종교식 조직구조에 대해 공포와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들은 바로 '세뇌'의 내막을 알고 세뇌되지 않은 사람들이다. 다단계 판매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들은 이미 철저히 ‘세뇌당해 다단계 판매의 독실한 신도가 되었기 때문에 흥분과 행복에 겨워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다. 본질적으로 그들이 다단계 판매에 빠져든 목적은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함이 아니라 '심리적 낙원'을 찾기 위함이다.

 

심리학의 관점에서 볼 때 사람들은 누구나 고통과 기대를 함께 안고 살아간다. 세뇌자들이 노리는 것이 바로 이 점이다. 인간의 고통은 대부분 마음속 욕망에서 생겨난다. 무언가를 얻으려는 사람의 욕망은 영원히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고통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 인간의 욕망이 클수록 고통도 커진다.

 

인간은 오직 선을 행할 때만 고통스러운 욕망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다. 타인에게 무언가를 베푸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주고받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남에게 많이 줄수록 더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고 영혼의 깊이와 자아에 대한 인식도 깊어진다. 그리고 에너지를 더 자주, 더 많이 얻고 싶어 한다.

 

이것이 바로 신앙의 시작이다. 우리는 반복된 행위를 본능적으로 믿는 경향이 있다. 어떤 일이든 오랫동안 반복되면 정당하고 필요한 것으로 여기게 된다. 타인에게 무언가를 베풀고 에너지를 얻는 과정이 반복되면 사람들은 점차 ‘이렇게 해야만 무한한 행복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라고 믿게 된다.

 

그러므로 종교가 사람들로 하여금 반복적으로 선을 행하게 만들면 점차 사람들은 그 종교를 광적으로 숭배하게 된다. 그들은 그 종교가 영원히 옳다고 믿고 실제 행동으로도 그 종교에 충성을 다한다. 그 어떤 고난도 그들의 행동을 막을 수 없다. 그렇다면 넓은 의미에서 볼 때 인간에게는 왜 신앙이 필요할까?

 

인간의 욕망이 모두 바닥나면 몸 안에 불타오르던 정신의 불꽃도 사그라지고, 마음이 침울하게 가라앉으면 아무리 건강한 신체도 점점 약해지기 마련이다. 이 논리를 반대로 적용하면, 인간은 정신적으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육체적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고난을 극복하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한마디로 미치광이다. 그러나 그들은 바보도, 멍청이도 아니다. 회사와 조직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면 십중팔구는 경영자의 잘못이다. 어떤 문제든 근본적으로는 경영자가 직원들로 하여금 회사, 또는 경영자 개인에게 '신앙'을 갖도록 유도하지 못한 탓이기 때문이다. 이 말을 반드시 기억하자. “성공한 세뇌는 신앙이다. 실패한 세뇌만이 세뇌라고 불린다.”

 

>> 진실과 거짓말의 기본 원칙 - 읽어두면 삶에 도움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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