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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마늘성분으로 만든 암 예방약 개발중

by mammamia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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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성분 뽑아내 암 예방약 국내 첫 개발, 마늘성분으로 만든 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서울대 신의약품개발연구센터 김낙두 교수팀은 마늘에서 추출 한 천연 항암성분인 디알릴 설파이드에 방향족화합물을 붙여 만든 2-AP'라는 약을 동물 실험한 결과 암 예방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약 2년 동안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간암·폐암·피부암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안전성 실험에서도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마늘 성분은 파· 양파 · 녹차 · 양배추 등과 함께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에 개발된 약은 마늘에서 뽑아낸 천연성분보다 암 예방 효과가 2~3배 정도 큰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2-AP' 의 제조 특허를 미국과 일본에 등록했으나 국내에서는 임상실험이 어려워 외국 제약회사에 특허를 판매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암 예방 의약품은 전 세계적으로 아직 없지만 미국이 양배추 성분으로 만든 올티프라즈라는 의약품을 중국에서 임상 실험해 곧 시판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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