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치료에는 혈압강하제가 투여되지만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약에 의존하지 않고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고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럴 때 추천할 수 있는 것이 마늘이다. 마늘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그뿐 아니라 과로를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고혈압인 사람에게는 딱 좋은 식품이다. 마늘을 먹으면 혈압이 오른다는 말도 있지만 이것은 사실무근이다. 마늘을 먹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몸이 따뜻해지기 때문에 혈압이 오르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게다가 마늘은 저혈압도 개선해서 혈압을 안정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도 맥경화의 요인을 제거하는 기능도 하기 때문에 생활습관에서 이는 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론 고혈압을 개선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절요(소금 제한) 동물성 지방 제한 등 식생활에 주의하고 스트레스를 쌓아 두지 않는 생활을 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런 기본을 지킨다면 마늘의 효과도 높일 수 있다.
마늘은 동맥경화 에도 탁월하다. 건강한 사람의 혈액 100mL에는 100~200mg의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지만 고지방 식사를 계속하면 이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해 혈관벽에 달라붙어 혈관을 가늘게 한다.
혈관이 가늘어지면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고 결국에는 완전히 막혀 뇌와 심장에서 경색을 일으키게 된다.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동물성 지방을 과잉 섭취하지 않아야 하며, 당분과 알코올을 삼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마늘의 성분인 알리신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마늘을 매일 먹는 것이 필요하다. 육류와 버터 등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은 식품도 마늘과 함께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지 않는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졌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 2개월간 마늘을 준 결과 그 수치가 3분의 2까지 낮아졌지만 마늘복용을 중지했더니 수개월 뒤에는 원상태로 돌아갔다는 보고도 있다. 알리신에서 나오는 아호엔에는 항혈전 작용이 있다는 것도 거의 밝혀졌다. 이처럼 마늘은 신이 내려준 축복과도 같은 음식이다. 가격도 매우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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