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질환에 매우 좋은 마늘. 간은 영양소의 대사, 유해물질의 분해·처리 등을 비롯하여 인간의 몸에 꼭 필요한 여러 가지 일을 하는 아주 중요한 장기이다. 그러나 '침묵의 장기'로 불리듯이 증상이 어느 정도 이상이 되기까지는 비명을 지르지 않는 장기이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느꼈을 때는 이미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적지 않다.
급성 또는 만성 간염의 초기단계에서는 마늘은 병의 진행을 충분히 막을 정도로 효과가 강력하다. 그러니 좀 따분한 글이 나와도 짧으니 반드시 읽어보길 바란다.
게다가 간은 일단 기능이 저하되면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특효약은 없으며 피로를 피하고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며 알코 올을 삼가는 것이 기본적인 대책이다. 마늘은 간 기능을 종합적으로 높여주고 강화하는 작용을 한다. 생마늘에 포함된 알리신이 세포의 움직임을 활성화하고 특히 해독 기능을 강화한다.
마늘은 간장장애 중에서도 특히 급성간염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이것은 실험 결과이기도 하다. 급성·만성 간염 환자 47명 에게 마늘에서 추출한 S-알릴, L-시스틴 스루호키사이드(아미노 산의 일종)를 캡슐에 넣어 약 1개월 동안 먹인 결과, 간 기능을 재는 잣대인 GOT수치가 확실히 호전되었던 것이다. GOT수치는 세 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30 전후, GPT 수치도 평 균 20 전후로 떨어져 정상범위까지 내려갔다.
수치의 변화가 없었던 세 명은 간염에서 간경변으로 넘어간 사람들이었다. 결과적으로 간경변에 걸리면 마늘의 효과는 작지만 급·만성 간염의 초기단계라면 마늘로 병의 진행을 충분히 막을 수 있고 증상을 개선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마늘이 간기능을 강화하고 간염에도 치료효과가 있다는 것이 명백하므로 간이 약해져 있거나 자각증상이 있는 사람으로 알코올 등으로 간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도 매일 조금씩 마늘을 먹으라고 권하고 싶다. 마늘은 한꺼번에 많이 먹을 필요가 없는데 하루에 적당한 섭취량은 1~2쪽 정도가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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