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마늘의 종류에 관한 아주 읽기 쉬운 짧게 가이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역사나 유래는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반인에게는 몰라도, 관련 학과나 식품업계 쪽분들에게는 나름 중요한 정보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TiP 01. 마늘의 어원
마들은 산(赤)이라고도 한다. 마늘의 어원은 몽골어 만끼르(manggir)에서 gg가 탈락된 마닐(manir) →→ 마 → 마늘의 과정을 겪은 것으로 추론된다. 《명물기략》에서는 “맛이 매우 날하다 하여 맹랄(猛) → 마랄 → 마늘이 되었다" 고 한다. 한방에서는 대산(大寺)이라 하고 꽃말은 힘(Power), 용기(Courage)이다. 마늘의 원산지에 대한 학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중앙아시아라는 학설이 가장 유력하다.
TiP 02. 마늘의 종류
마늘은 크게 난지형과 한지형으로 나뉜다. 단지형은 중국산 마늘 거의 전량과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서 재배되는 마늘이다. 아무데서나 잘 자라고 수확량이 많아 값이 싸며 쪽이 큰 것이 장점이다. 한 통에 쪽수가 6쪽이라 육쪽마늘로 불리는 한지형은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하다. 난지형은 톡 쏘는 매운맛에 뒤가 아리지만 한지형은 향이 강하면서도 맛은 부드럽다. 그래서 한지형이 김치나 된장 등 모든 요리에서 더 좋은 맛을 낸다고 한다.
TiP 03 마늘은 언제 우리나라에 들어왔을까?
마들은 고대 이집트·그리스 시대부터 재배했으며, 근동방면에서 인도, 중국, 우리나라, 아프리카 각지에 전파되었다. 유럽에서는 지중해 연안에 주로 분포하는데, 중국에 전파된 것은 기원전 2세기 경인 한나라때 장건이 지금의 이란에서 마늘을 들여왔다는 기록이 있다. 마늘이 우리나라에 언제 도입되었는지 명확하지는 않으나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에도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재배 역사가 매우 오래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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