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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접종 후 7명 사망..."혈전 등의 부작용 의심"

by mammamia 202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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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아스트라 제네카 코로나 백신 접종 후에 7명이 혈전으로 사망했다. 영국의 보건 당국은 백신 접종에서 『 이득은 위험보다 크게 』다며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접종을 계속할 생각이다. 3일(현지 시간) BBC에 따르면 전날 영국 의약품·의료 제품 규제청(MHRA)은 지난달 24일까지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1800만 명 중 약 30명에 혈소판 감소를 따른 혈전이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예방접종
예방접종

이 중 22명은 뇌 동혈전증(CVST)이었다. MHRA는 혈전 발생자 중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혈전 발생이 백신의 부작용인지는 분명치 않다고 BBC는 전했다. 최근 독일과 프랑스 캐나다 등에서 혈전 발생 우려에 따른 청년층의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접종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경각심이 다소 높아지고 있다.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대 폴 헌터교수는 B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더 관찰해야 하지만 인과 관계가 있는 방향의 증거가 더 많아졌다고 생각한다"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방역 당국은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접종을 계속할 생각이다. MHRA의 최고 책임자는 "코로나 감염라고 합병증의 예방에서,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의 이득은 발생하는 모든 위험보다 크게" 라며"백신 접종 순서가 오면 백신을 계속 접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헌터 교수도 영국 가디언지에 "백신 접종자보다 아직 접종자의 사망 위험은 훨씬 크다"이라며"나도 다음 접종을 미루지 않는다"이라고 말했다. BBC는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이 혈전의 원인이라고 해도 위험은 250만 명 가운데 한 명이 사망하는 수준이지만 만약 60세 이상 250만 명이 코로나에 감염되면 5만 명이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일부에서는 혈전이 65세 이하 여성 집단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 집단은 평소 CVST발생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영국은 올해 7월 말까지 어른들이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할 계획이다.이를 위해서는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다. 한편 미국은 자국 제약사 인화이자라고 모델로 백신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은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미국 국립 알레르기 감염증 연구소(NIAID) 앤서니 화우 지소장은 최근 로이터 통신에 "미국은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했다. 유럽 의약품청(EMA)은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접종 후에 혈전이 발생한 사례 62건을 분석하고 7일경에 사용할지에 대한 권고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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