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백신 접종용 주사기에 오류가 발생, 전국 보건소·요양 병원 등에 배포된 주사기 70만 개를 한국 정부가 회수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의료 기기를 제조하는 A사가 공급한 이 주사기는 정부가 "K방역의 쾌거"로 홍보했다
"최소 잔여형(LDS)"주사기의 일종이다.A사는 당초 120만 개를 정부에 납품하고, 그중 50만 개는 이미 접종에 사용된 것이다. 본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주사기의 문제가 발견된 계기는 의료 종사자가 주사기에 백신을 넣을 때 주사기 안에 섬유처럼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한 것이었다.
일부는 주사기의 눈금이 사라지거나 부정확하거나 했다. 보건 당국은 해당 이물질의 유해성 여부를 규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식품 의약품 안전처 관계자는 "이물질의 정확한 성분이나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제조 업체를 시찰하고 시정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질병 관리청 측은 "주사기의 이물질에 따른 이상 반응과 피해 사례는 아직 없다"라고 하고 있다. "이물질 주사기"의 신고가 처음 만난 것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다음 날인 2월 27일 경상 북도 지역이었다.
이후 서울시, 경기, 부산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20건의 신고가 있었다. 이들의 신고 사례에서는 주사 전에 이물질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백신 접종되지 않았지만, 이물질을 인식하지 못한 의료 종사자가 그대로 맞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되고 있다.
그것에 대해서 고려대 구로 병원 감염 내과)·우주 교수는 "만약 이물질이 백신과 결합하면 항체 형성을 방해하고 면역 효과를 떨어뜨리거나 과도한 염증 반응, 근육통과 같은 부반응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 힘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질병 관리청은 7월의 끝까지 A사로부터 2750만 개, 신아 양행에서 1250만 개로 LDS주사기 4000만 개 납품을 받겠다는 계약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문제가 있었던 것은 A사의 납품 분으로 이달 14일까지 122만 700개가 보건소·요양 병원 등에 공급된 상태에서 "오류"가 발견된 것이다. 신아 양행이 이미 납품한 384만 3200개에는 이런 문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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