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주의를 끌라. 타인을 설득할 때 먼저 상대가 좋아하는 것으로 주의를 끌면 굳이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아도 쉽고 빠르게 원하는 반응을 얻어낼 수 있다. 이것은 인간의 태생적인 약점 때문이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흔쾌히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법이다. 상대와 비슷한 점을 보여주는 것도 주의를 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좋아하고 쉽게 믿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나라나 민족, 인종, 고향 등이 같으면 첫 만남에서도 빠르게 친해지곤 한다. 주장의 신뢰도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먼저 동질성을 보여주며 상대의 주의를 끈 다음 주장을 펼치면 신뢰도가 취약한 점을 감출 수 있다. 사람들은 주관적인 편견으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자신과 비슷한 사람의 말을 믿으려 하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의 가치관이나 인격, 생활방식에 관한 것이라면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더 끌리기 마련이다. 이런 준비를 모두 마친 후에 자신의 진정한 의도(정보의 내용과 자신의 목적)를 언급한다면 훨씬 쉽게 상대를 설득할 수 있다. 즉 상대방 비위에 최대한 맞춰가면서 설득하는 방식이다.
상대방이 진실을 이야기하든 잘못된 거짓을 믿고 있든 간에 상관없다.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해도 동조해주고 스며들어가라. 잘못된 믿음은 상대방 인생만 망가질 뿐 나하고는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너무 도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상대방에게 진실을 이야기해줘도 상대방은 절대 믿지 않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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