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뇌교육의 방법과 원리, 그리고 가스라이팅 세뇌 탈출하는 방법

가스라이팅 세뇌교육에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꿈에 부풀어 오르게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예를 들어 회사원에게 "나도 여기에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라는 환상을 심어주거나, 종교 지도자가 천국을 보여준다거나 하는 등의 세뇌술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세뇌술중에 하나이다. 우선 기업의 세뇌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관리자가 직원들을 상대로 구사할 수 있는 세뇌술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각종 훈련, 교육, 이념 주입, 제도 등등 이 모든 것이 세뇌의 수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원들이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무대와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그들 모두에게 이곳에서 자신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다.

 

누구나 입사하기를 꿈꾸는 세계적인 기업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 점을 찾을 수 있다. 모두들 그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 꿈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다음의 순위 가운데 당신이 속한 직장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당신의 직장이 이 순위에 들어간다는 사실이 일개 피고용인에게는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다.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 순위(2011년 기준) 물론 2021년의 기준으로도 크게 바뀌 점은 없을 것이다.

구글, 애플, 월트 디즈니, GE,NASA, JP모건, 나이키, 골드만삭스, BMW

 

그럼 어떤 기업을 선호하는가?

2011년 우리 회사의 취업조사팀에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대학 졸업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 하는 기업은 구글이었다. 전혀 놀라울 것 없는 조사 결과였다. 그전의 조사에서도 구글은 다른 기업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바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직원들에게 집처럼 편안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말단 직원들까지도 “내가 바로 회사의 주인”이라는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구글은 이 어려운 일을 아주 쉽게 해냈다. 불과 십수 년 전만 해도 구글은 이 순위에 들지 못했다. 구글의 이런 비약적인 성장은 그들의 브랜드 마케팅과 직원들의 근무환경 혁신이 성공을 거둔 덕분이다. 대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지자 구글은 빠른 속도로 1위로 올라섰고, 그 후로는 매년 각 전공 분야의 학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기업 순위에서 언제나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사팀의 책임자인 카밀 부사장은 이에 대해 “대학생들은 스스로 특별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특별한 회사에 입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글은 자신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곳이라는 믿음을 사람들에게 심어주었다”라고 분석했다. 이 점은 비단 기업뿐만이 아니라 개인이나 장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나 인기가 많은 사람들은 과연 어떤 흡입력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순종적인 직원과 반골 성향이 있지만 높은 실적을 내는 직원 중에 고용주는 어떤 쪽을 선호할까? 세뇌(가스 라이팅)는 과거의 행동방식을 모두 없애고 새로운 가치 기준과 평가체계를 사람들에게 주입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기업 관리자들은 모두 자기 회사가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먹음직스러운 사과'가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당신들도 구글처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대부분 고개를 가로젓는다.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할까? 이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해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문제이다.

 

이 문제에 대한 해답과 고민은 이 블로그의 다른 글을 통해서 읽기를 바란다.

 

>> 인간의 성향은 가스라이팅에 저항하는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